초6 때 무리에서 배제되었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자꾸 떠올라
예를들어 7명이 친했으면
학급 모둠활동 할때나
수학여행 갈때
6명씩 짝을 맞춰야 했어
그러면 단짝친구가 없었던 나를 항상 무리에서 뺏어
물론 나도 아예 다른 친구를 사겼으면 될텐데
그때 어린 마음에는 그 생각을 못했어
그 중에 가장 대장? 여왕벌? 같은 아이
눈치보기에만 급급하고
다른 친구들도 거기에 왜 동조하는지 항상 속상했어
그리고 항상 내 잘못같이 느껴졌어..
내가 뭔가 마음에 안들게 행동했나?
계속 곱씹고 자기혐오?? 같은거두 계속하게되고
아주 예전 기억이라
결국은 잘 지내게 된거같긴한데
그 과정은 이상하게 기억이 안나
여튼 그때의 그 느낌 초6때쯤 사춘기였던거같은데
죽고싶다고 생각했던 느낌
우울했던 느낌
아침마다 목이 조여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밥도 못삼키고 등교하기 싫어했던 기분
등등이 자꾸 떠올라
아직까지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싫은 소리 못하고
누가 나에대해 안좋은 소리할까 벌벌떨고
이런 내 자신이 너무 싫어
뭔가 어릴 적 저 기억을 극복해야할것같은데
비슷한 경험 있는 덬들
혹시 도와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