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자임
인생 첫 카페알바고 마감조야
분명히 면접때 나 카페알바 안해봤다고 강조했는데 그냥 뽑으심
오늘 인수인계자 없이 첫날을 마감했는데 뒤질거같아
카페는 베이커리+넓은 3층
근데 마감하는건 나랑 다른알바 딱 두명
같이 마감하시는분은 너무 좋은데
오늘 처음 혼자 오더 받는데 호달달떨리고 어떤 손님들은 그게 못마땅하다는듯이 쳐다봐서 더 멘탈 나가고
음료수도 모두 제조하는법 못배웠고 인수인계자는 어제 하루 알려주고 바로 나가심..
버터도 오전에 일하는 파티쉐대신 일일히 손질해야하고 타르트도 우리가 토핑올려야함
내가 진짜 일 자체에 소질이없는걸까
여러모로 현타가오는데…첫날에 이러는게 정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