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희망적금 만기 되서 돈이 들어왔어
근데 내가 마지막 2달은 돈이 없어서 혈육이랑 엄마한테 돈을 빌렸어 그래서 어제 돈 들어오자마자 갚겠다고 엄마한테는 갚고 혈육한테도 계좌 물어봤어 근데 일단 기다리래서 기다렸거든?
하루종일 답이 없었고 퇴근 하고 들어와서도 뭐라 안 하길래 내가 그래서 계좌 어디로 보내냐고 물어보니까 지금 급한거냐고 당장 줘야 되냐고 하길래 나는 그냥 들어온김에 빨리 빌린거 해결하고 싶어서 그런거다 하니까 뭐 급한거라고 뚱한 표정 지으면서 말하냐고 짜증냄 그래서 나도 짜증나서 한숨 푹푹 쉬면서 말함 근데 보내려고 하니까 한도 제한 있어서 결국은 못 보냄..ㅠ 그 뒤로 계속 무시하길래 나도 같이 무시했어
그러고 오늘도 이렇게 냉전 상태로 지낼순 없으니 그래 내가 어제 하루종일 일하고 온 사람한테 피곤했을텐데 미안해서 카톡으로 장난+진심 담아서 화해하자고 보냈는데 읽씹함 난 오늘 몸도 안 좋아서 잠깐 잠들었는데 깨니까 늦게 퇴근해서 왔길래 언제 왔냐고 먼저 말 걸었는데 또 무시.. 나는 그대로 다시 잠듦 그리고 지금까지 또 계속 서로 말 안 걸고 무시중임..
아니 내가 뭘 그렇게 잘못을 했는지 진짜 궁금해서 그런건데 내가 돈 어디로 보낼지 물어본게 그렇게 잘못한거야?? 그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