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재현
갓민식
김고은 존멋
이도현 존잘
유해진 존잼(?)
* 공포지수 생각보다 높지 않음
내 기준 <사바하> 보다 낮음. 물론 깜짝 놀라는 장면에서 내 주변 사람들 의자가 몇 번 들썩거리긴 했음 ㅋㅋㅋㅋ
나는 개쫄보인데 크게 놀라거나 밤에 불 켜고 자야할 수준은 아니었음
* 아쉬운 점 하나: 화림이 대살굿 신이 왜 이렇게 짧..?
감독님 무슨 일이죠 나중에 디렉터스 컷으로 따로 푸실려나? 네 감독님??
배우들 연기는 굳이 말해모해
이제 장재현 감독 영화는 한국식 오컬트가 아니라 장재현식 오컬트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
단순히 흥미 위주로 소재를 다루지 않고 무거운 주제를 영화에 녹여내서 관객에게 주는 울림이 있으면서 장르에 충실한 재미까지 있다니
다 보고 나와서 길을 걸으며 곱씹을 생각거리가 있는 재미있는 영화였음
장재현 감독 차기작 벌써 기다리는 중임
장재현을 세계로!!
근데 한국 무속 신앙이랑 굿 장면이 보기에 오컬트 그 자체인지라.. 넘 마니아 취향일 수도 있다는게 아쉬움
나는 그저께 내용 스포를 당했지만 (˃̣̣̣︿˂̣̣̣ )
암 것도 모르고 보러 가면 '파묘'라는 소재로 이런 전개를? 하게 될 지도
클라이막스로 갈수록 감독의 울분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랬음
나는 이제 스포에서 해방이니 열심히 감독 인터뷰, 후기들 찾아 읽으러 다녀야지 홋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