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궁금했는데 운전값을 꼭 챙겨줘야 하는거야?
혼자 갔어도 그 기름값은 나오는거고, 어쨌든 같이 이동하는거 + 둘 다 편하자고 자차 끌고 가는건데....기름값이나 톨비 등등 공동경비 지출 하면되지 왜 운전하는 수고를 생각해서 챙겨줘야 하는거야..?
그럼 예를 들어 운전자가 드라이브/여행 가자해서 ㅇㅇ 하고 따라가면 같이 즐겁자고 가는건데 내가 밥도 사고 커피도 사고? 운전자는 운전 좀 했다고 다 얻어먹고?
가까운 곳 갈 수도 있고 멀리 갈 수도 있는건데 그런거 하나하나 다 따져서
음 이정도면 밥 세번은 사야 얼추 맞겠다 이러는거야 그럼??
이런거 다 따지기 시작하면
내가 운전자 입장일때 차 타고 가자 하기 > 다 사는거 부담스러워 할까봐
운전자한테 차 타고 가자 하기 > 운전 피곤해서 하기 싫을까봐
이래서 걍 대중교통 타자~ 하게 되던데....
그래서 나랑 친구들은 처음엔 몇 번 챙기다가 서로 부담스러워서
이제 안챙기고 그냥 다 더해서 엔빵함....ㅇㅇ
남들은 진짜로 운전값, 수고를 다 챙겨주는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