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과 같은 아파트 같은 동 살았었음
혈육집에 버츄오 네스프레소가 있었음
맨날 엘베타고 올라가서 한잔씩 훔쳐먹음
그러다 길건너 아파트로 이사를 옴
고작 커피한잔 훔쳐먹으러 가기엔 너무 멀어짐 ㅜㅜ
그래서 나도 네스프레소 머신을 사자!!!!
했지만 사실 쫌 돈이 아까움
왜냐면 난 커피맛을 모르고 라떼 같은거도 안마시고 뜨커피는 마실 생각이 없음
무조건 아아임
그것도 신맛 이런거 안좋아하고 보리차같이 구수한데 커피맛 잘 안나는 그런거 좋아함
그러다 이번 설에 고민하는 나에게 다른 혈육이 추천해줌
카누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했을때 백이면 백은 다들 만족했다며 강력추천해줌
그닥 기대는 안했는데 연휴 끝나고 마트에 갔는데 눈에 보이길래 사옴
그리고 타먹어봤는데!!!!!!!!
존나 내 취향임!!!! 정말 보리차 같은 그 맛 그 자체!!!!
연하디 연해서 너무 좋은 그맛!!!
쿠팡에도 팔던데 앞자리가 8이였고 마트에선 7이였음
나처럼 커피맛 잘 모르고 그냥 보리차같은 커피 좋아하는 덬들에게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