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부모님이 날 고향에 혹은 엄마곁에 매어 두려는 이유를 모르겠는 중기
4,127 38
2024.02.06 07:25
4,127 38
그동안 엄마 집에 살면서 엄마는 너랑 나랑은 자살해야한다, 같이 뛰어내리자, 이 집팔고 너 버리고 갈거다 등의 말을 십수년간 했고

그러다 내가 진짜 굳은 결심을 하고 최근에 집을 나왔어

엄마는 그제서야 돟아와달라며 문자를 여러번 보냈고

내가 일하는 편의점에 와서 잘못했다고 했어

사과는 받았지만 나는 들어갈 생각이 없었지

내가 좋아하는 야구 구단이 있는 지역으로 떠나겠다고 했어

더이상 부모님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주변 사람들을 잃고싶지 않았어

그에 대한 반발로 엄마랑 아빠는 유산 들먹이면서 너랑 연끊을거다 하는데

내가.. 잘못하고 있는거야?

엄마가 매번 사소한 것(배달 떡볶이가 맵다 등등)으로 소리지르고 다음날 혼자 화풀고 웃으면 풀리는 내가 싫었어 길들여지는거 같고

덬들은 어떻게 생각해

난 이러면 이럴수록 떠나야하는구나 하는 확신이 든다

참고로 야구 연고지로 가려는 이유는.. 사람이 아닌데 붙잡을게 그거 뿐이라.

그거라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졌어 행복해지구ㅜㅜㅜ

난 이제 30살!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심장이 뜨거워지는 영화! <하얼빈>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87 00:03 3,8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1,9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47,1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38,0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00,6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857 그외 아기 첫 문화센터..어디 갈지 너무 고민되는 초기 ㅠㅠ 21 12.06 639
23856 그외 여행와서도 돈 안 쓸거면 왜 여행오나 싶은 후기 21 12.06 1,801
23855 그외 덬들은 사주궁합 믿는지 정말 궁금한 초기 (내 남친과 결혼관련) 25 12.06 1,040
23854 그외 친구한테 돈 빌려줘본 덬 있어? 34 12.06 1,411
23853 그외 맞춤법때문에 가끔 힘든 후기 57 12.06 1,573
23852 그외 결혼한 덬들 부부끼리 방구 텄는지 궁금한 후기 47 12.05 2,361
23851 그외 등센서 있는 아기 키우는 초기 34 12.05 2,063
23850 그외 복부ct찍고 난소낭종, 자궁근종 나왔는데 산부인과가면 무슨검사하는지 궁금한 초기 21 12.05 1,286
23849 그외 생리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보통 며칠내에 생리하는지 궁금한 중기 23 12.05 918
23848 그외 전남친들 다 이혼한 후기 60 12.05 5,072
23847 그외 아이 관련 약간 속상한 후기 29 12.04 3,386
23846 그외 인덕션 쓰면 정말로 요리 직후에도 상판이 뜨겁지 않은지 궁금한 초기 27 12.04 2,413
23845 그외 사실은 내가 진짜 그냥 남들 인생의 엑스트라 1이 아닌가 하는 후기 26 12.04 2,645
23844 그외 신생아 둘째 키우는거 막막한 초기 26 12.03 2,269
23843 그외 다들 퇴근하고 집가는게 안 아쉬운지 궁금한 중기 26 12.03 2,525
23842 그외 다들 퇴근하고 집에서 뭐하며 보내는지 궁금한 중기 22 12.03 1,269
23841 그외 아이 한글도 안떼고 학교 보냈다가, 공부머리가 나와 다르단걸 인정하기 시작한 초기 22 12.03 2,864
23840 그외 오늘 나만 추운지 궁금해진 중기 22 12.03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