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부모님이 날 고향에 혹은 엄마곁에 매어 두려는 이유를 모르겠는 중기
4,152 38
2024.02.06 07:25
4,152 38
그동안 엄마 집에 살면서 엄마는 너랑 나랑은 자살해야한다, 같이 뛰어내리자, 이 집팔고 너 버리고 갈거다 등의 말을 십수년간 했고

그러다 내가 진짜 굳은 결심을 하고 최근에 집을 나왔어

엄마는 그제서야 돟아와달라며 문자를 여러번 보냈고

내가 일하는 편의점에 와서 잘못했다고 했어

사과는 받았지만 나는 들어갈 생각이 없었지

내가 좋아하는 야구 구단이 있는 지역으로 떠나겠다고 했어

더이상 부모님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주변 사람들을 잃고싶지 않았어

그에 대한 반발로 엄마랑 아빠는 유산 들먹이면서 너랑 연끊을거다 하는데

내가.. 잘못하고 있는거야?

엄마가 매번 사소한 것(배달 떡볶이가 맵다 등등)으로 소리지르고 다음날 혼자 화풀고 웃으면 풀리는 내가 싫었어 길들여지는거 같고

덬들은 어떻게 생각해

난 이러면 이럴수록 떠나야하는구나 하는 확신이 든다

참고로 야구 연고지로 가려는 이유는.. 사람이 아닌데 붙잡을게 그거 뿐이라.

그거라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졌어 행복해지구ㅜㅜㅜ

난 이제 30살!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X더쿠] 덬들.. 나한테 입덕할래? 근본 싱섀 나가신다. <샘물 싱글 섀도우> 체험 이벤트 293 12.10 17,2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13,00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127,7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16,9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92,8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221 그외 남들은 비상금 얼마 마련해두고 있는지 궁금한 초기 21 12.10 1,001
26220 그외 돈 없이 노는 방법이 있을까? 28 12.10 2,460
26219 그외 김치냉장고 얼음 제거하는 게 연례행사가 된 중기 21 12.10 1,221
26218 그외 11월 가스비가 9만원이 나왔는데 어떻게 줄여야 할지 궁금한 중기 22 12.10 1,189
26217 그외 잠옷입는 무명이들에게 궁금한게 있는 중기 43 12.10 1,259
26216 그외 인수인계 받을 때 탈주하면 욕 먹을지 궁금한 초기 42 12.10 1,903
26215 그외 생일인데 아무도 축하 안해주면 덬들도 다른 사람 생일 걍 모르는척 넘어가? 21 12.10 1,470
26214 그외 축의금 문제 때문에 머리 깨질것같은 후기(펑) 58 12.09 2,123
26213 그외 덬들 여권사진 찍고 충격 안 받았는지 궁금한 중기 21 12.09 1,578
26212 그외 임신초기 입덧있는 덬들은 뭐먹었는지 궁금한 초기 27 12.09 627
26211 그외 다른 집도 새벽에 이웃집 기침소리 들리는지 궁금한 초기 27 12.09 1,554
26210 그외 보통 독립하면 얼마정도 필요할까? 25 12.09 1,344
26209 그외 연말정산에서 너무 많이 토해내라고 나와서 의문인덬.. 43 12.08 3,999
26208 그외 서울살이 15년만에 내집 산 후기 30 12.08 3,138
26207 그외 유일한 지인 회색분자라 차단한 후기 37 12.08 2,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