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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런던에서 시작한 기묘한 이야기 더 퍼스트 쉐도우 연극 본 후기 (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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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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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 브라더스랑 더 크라운 감독인 스티븐 달드리가 만든 스띵 프리퀄 격인 더 퍼스트 쉐도우 보고온 후기임.


어제 보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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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스토리고 스띵을 안본 사람 이더라도 볼 수 있게  내용을 만들었다고는 하나


같이 간 친구 1은 전혀 이야기를 모르는 애였고 나랑 친구 2는 이미 몇번 재탕한 덬이었으므로 


만족도는 당연히 우리 둘이 더 높았다고 봄 


플롯, 나오는 배우들, 괴물들, 비주얼큐, 심지어 브금 자체도 스띵에서 나오는 것들이라


끓는 덕심으로 흐뭇하게 3시간이나 되는 러닝 타임을 즐길수 있었따. (중간에 인터벌 쉬는 시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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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극장에서 공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여기 소매치기 쩌니까 조심들 하시공..


여튼 현지 리뷰들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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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앞줄에서 세번째를 골랐는데 이 스페셜 이펙이고 배우들이 관객들 있는 곳을 뛰댕기고 그런게 많아서 


뒤쪽 이었으면 이걸 다 경험 못했겠구나 싶어 그러니 기왕 갈거면 좋은 좌석 구하렴.


특히 업사이드 다운에 갔을때 차가운 물들이 뚝뚝 떨어지던거랑


안개가 뽝 쏴서 시야가 완전 뿌얘지거나 할때 몰입감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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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the girl from no where

Chapter 2: captain midnight 


이 폰트와 분위기는 다들 알지..?!





그 초반부터 호킨스 시가지 쏴주고 빨간 줄이 좌악 그어지고 정말 티비에서 드라마 보는 것 처럼 시작해.






이 밑으론 스포야 ==========================

많은 스포는 아니고..




프리퀄 이라고 했듯이 1950년대로 돌아감.


헨리 크릴 알지? 우리 베크나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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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크나 선생 아버지가 탔던 배에서 부터 시작해.


극비의 레인보우 프로젝트 이야기 부터 배가 업사이드 다운으로 갔다가 돌아오고 하는데


그때 큰 충격과 데모독이 나오면서 그 스띵 주제가 딱 흐르기 시작 하거든 


그때 부터 덬의 마음이 쿵덕쿵덬 ㅋㅋㅋㅋ





여튼 호킨스에 다니던 고딩 조이스, 호퍼, 그리고 자세히 보면 


테드 윌러 (낸시랑 마이크네 아빠), 로니 바이어스 (윌이랑 나단이네 아빠) 등등 어린 시절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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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기억 나니 밥 뉴비? 이분 고딩때가 나오고



밥 뉴비의 동생 패티 뉴비가 나와. 여주라고 할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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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바로 크릴네 가족이 그 집으로 이사를 옴…



여기서 부터 내용이 시작하는데 시즌 4에 헨리가 뭔 짓을 했는지는 알테고


이 연극의 주된 이야기는 헨리가 어떻게 그지경이 되었나 


얘는 처음부터 싹수가 옐로우 한 노답 소년 이었던 것인가


아니면 일말의 인간적인 모습이 있었나 라는걸 조명해 줌.


특히 패티를 통해서 난 헨리의 다른 모습을 많이 봄..


들마에서 봤던 그 밑도 끝도 없이 mi친놈 헨리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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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역할을 맡은 루이스 매카트니 라는 20살 된 브로드웨이 첫 데뷔인 배우가 있는데


연기가 미쳤어. 그냥 미쳤더라고.


대단한 배우더라 ㅠㅠㅠㅠ


뮤지컬도 본적이 없대. 웃기는건 어머님이 미디엄 이라시는군? (영매)


아 그리고 브레너 박사 파파도 젊은 시절에 나와 어쩌다가 헨리를 만나게 되고뭐..




여주인 엘라 카루나 윌리엄스도 신선했음 초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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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퍼 밥 조이스 배우들도 좋았고 이 셋의 과거가 재미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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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보다도 스페셜 이펙이 너무 멋졌어.


연극 뮤지컬 여기 살면서 여러가지 두루두루 별걸 다봤는데 


감탄할 만한 효과가 와… ㅠㅠㅠㅠㅠ 이건 꼭 봐야해..


그 빙의 될때 사람이 공중에 떠올라서 피흘리며 사지가 꺾이는거 그런걸 어찌 하나 싶은데 하더라고 ㅎㄷㄷ 




학교 생활일땐 재미있는 하이틴 유머 스런 장면도 많고 무서운 장면은 또 미친듯이 무섭고 


내가 사랑하는 가벼울땐 가볍고 무서울땐 무서운 스띵의 분위기가 연극에도 녹아있어.





===================== 스포끗====================







굿즈도 많이 챙겨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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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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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넷 북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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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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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까지…






여튼 런던 오는 스띵 팬들이라면 절대 꼭 봐… 추천추천


런던에 뮤지컬 연극 유명한거 많지만 이건 또 대박임..


이번해 까지 할걸 한 6월 이던가





뭐랄까 시즌 새로 나오기 전에 이런 뒷이야기가 있었군 하는 내용 이었음..



악당도 결국 첨부쿠 완전 나쁜 앤아니었습니다 무ㅓ 이런..




12세 이상 관람이고 영어가 다 이해는 안될지더라도 들마를 봤으면 이해가 될거라 생각해 


(근데 나는 여기 산지 오래 되서 정확히 피드백은 못주겠다 여기에 대해선..) 



아 그리고…


일레븐도 나온다….? ^^^^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스퀘어에도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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