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집에 볼일있어 감.
이모가 밥 차려줘서 잘 먹고 볼일 보고 집에 가려는데
이모가 종이 쓰레기 박스를 버려달라고 함.
이모집 아파트고 1층 재활용장있고
종이 쓰레기는 박스에 차곡차곡 담겨 있었음.
부피가 좀 크고 무겁긴 했음 내(25세 군필남)가 들기에도.
어차피 나는 1 층 내려가서 집 가야하고
재활용장은 가는 길목.
그래서 종이 박스 들고 가서 쓰레기장에 딱 놔 두기만 하고 옴(이모가 이미 자 정리해 놔서 난 그냥 내려 놓기만 하면 끝)
이게 기분이 거시기 할 일임????????
(묻는 이유: 이모집 32 층. 엘베타고 내려가는데 전화 와서 손이 없어 못받음. 쓰레기 놓고 나와서 전화 확인하니 과 동기.(여자임) 전화 못받은 이유 설명하니 이모집 갔는데 조카한테 쓰레기나 내다 버리게 하나 해서
난 기분 1도 안나쁜데 자꾸만 이모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서
그게 기분이 좀 그럴일이 아닌 내가 이모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거라길래
참고 : 사촌 동생은 둘 다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