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방에 조언받고 싶어서 글올려..
나는 아이 둘 키우고 있고
첫째는 어린이집O 둘째는 어린이집X
사실 내 한몸 건사하기도 너무 힘든 사람이라
애들 돌보고 나면 집안일 할 에너지가 안생겨
ㅠㅠㅠㅠㅠㅠㅠㅠ
첫째 어린이집 보내고 둘째 낮잠 자는 시간에
집 치워야 하는데 그게 진짜 도저히 안돼
정리정돈 이런거 워낙 못해서
신혼 때부터 남편이랑 많이 싸웠는데
아기들까지 있으니까 더 힘드네
남편은 최대한 정리정돈 하려고 노력하고
청소도 많이 해주는 편이야
참다참다 안되면 나한테 얘기하긴 하는데..
나는 뭐랄까ㅠㅜ 임신 출산으로 인해서 억울한? 그런 마음이 항상 더 크게 드는거 같아
내 생활은 이렇게 다 변하고
몸도 망가지고 아픈데 투성이인데
그깟 집안 어지러운걸로 나한테 뭐라하는거
제발 그만했으면 좋겠어..
그래도 한편으로는
매일매일 내가 사는 곳을 정리정돈 하는게 맞으니깐
해야되겠다 싶다가도
마음먹고 몰아서 치우는??? 그런 버릇이 안고쳐져..
조언 부탁해ㅠ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