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 3000원이고 알바 안 구해지는 히키코모리 나이만 많은 백수야
카카오뱅크에 비상금 통장 얼마나 되는지 조회만 해보려고 했는데
마이너스통장이고 한도 300에 이율이 8프로대더라고 만기일은 1년 뒤.
몇달 전에도 여기까지만 알아보고 안 받았었는데
이번에 개설을 했어
근데 인간이 참 교묘한 게
마통 개설한 건데 내 통장에 300만원이 있는 기분이 들어 기분이 막 좋아진다?
대출 처음 받은건데...
덬들이 일해라절해라 해줬으면 좋겠어
아직 꺼내쓴 돈은 한푼도 없어
마통 있는거 잊어버리고 지내면 될까?
무섭기도 하고 기분 좋기도 하고 내가 이상해진 거 같아
내 돈 아니라고 생각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