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는 초등학교 이상 아이들!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 경기 남부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어
남편, 나, 돌 전 아기 - 이렇게 3인가족이고, 이사간 후로는 둘째 생각도 있어
내가 곧 복직을 해야해서, 아기 때문에 시댁 근처로 이사를 가는거고
지하철 타고 서울로 출근을 해야해서 역 근처로 집을 알아보는 중인데
지하철 역 근처는 모두 20년 이상 된 오래 된 아파트들 뿐이야
+ 그리고 그 아파트들이 대부분 주공아파트야
나는 그 지역에서 길면 5-6년 정도 시댁 도움 받아 아기 키우고
이후엔 다시 서울이나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고싶긴 하거든
그래서 내부 깨끗한 전세집으로 구해서 몇년 살다가 이사가고 싶은데
시댁에선 이왕 자기 동네로 오는거 매매하는게 어떻냐고 자꾸 이야기하셔
(지금 사는 집 전세금도 절반 이상 시댁에서 도와주셨고,
매매도 조금은 도와주겠다 하시긴 함.)
한때 학교가면 주공거지라느니, 친구들이 무시한다고 이야기 많았잖아
근데 굳이 대출까지 받아 그 주공아파트를 사는게 맞는가 싶은거야
주공거지라는게 다 내 선입견이고, 커뮤에서만 존재했던건지
실제 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그런걸로 놀리고 무시하기도 하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