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엄마가 이모때문에 간청소하게 되어서 스트레스 받는 중기
6,111 69
2024.01.21 21:21
6,111 69




이모가 건강 유튜브 빠져있는데 최근에 무슨 식이요법으로 간청소를 했다고 간증하러 왔더라고? 


이모가 작년 건강 유튜브에 빠져서 엄마한테 즙 액 이런 걸 몇박스 줬었거든 


엄마는 작년에 뇌혈관 수술하시고 정기적으로 병원 다니는데 이번에 갑자기 간 수치가 확 튀었다고 다음 진료 때까지 보조식품 아무것도 먹지 말고 오라고 의사가 그랬었어 


이모가 엄마한테 간청소 영업하는 거 내가 의사선생님이 얘기한 게 있으니까 안했으면 좋겠다 그랬더니 수치에 현혹되면 안된다며 오히려 간수치 높아졌으니 지금하면 딱이네! 이럼 


나는 중간에 열 받아서 나왔고 엄마가 그날 이후로 딱히 챙겨먹는 게 앖어서 엄마도 할 생각이 없구나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모가 방금 간세척할 재료라며 사과주스를 바리바리 싸들고 옴 


ㅎㅏ...


화요일에 더 갖다주러 온대 


“언니 이거 언니 의지로 하는거지? 언니 의지로 해야 효과가 더 좋아 ^^“ 이러고 감 


엄마 안그래도 간수치 높다고 그래서 걱정되는데 저 말도 안되는 간세 척을 진짜 할 건지... 항혈전제 드시고 계셔서 장내출혈 이런 거 생기면 위험한데 소금물 2리터에 매일 사과주스 1리터 먹는 게 진짜 괜찮을까? 


엄마 포함 4자매인데 우리 엄마 빼고는 거의 손절한 상태라 엄마는 그래도 본인까지 손절할 수는 없어서 이모랑 계속 연락 이어가시고 계시거든 


간세척하는 거 말리고 싶은데 내가 말하면 귓등으로도 안들으실게 뻔해 어떻게 해야될까 유튜브에 간청소 부작용, 간청소 위험 이런 걸로 검색하니까 9년 전 뉴스 하나 밖에 안떠 ㅠㅠ 


내가 엄마 몰래 엄마가 다니시는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 진료 받고 의사피셜을 받아서 와야될까? 의사선생님이 얼마나 어이없어 하실지 😮‍💨 


엄마 말릴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이모는 계속 와서 강요 아닌 강요를 계속 할텐데 이모가 준 즙 액 같은 거 마시고 간수치 오른 거 같아서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가면 갈수록 더하니까 진짜 스트레스 받아 

목록 스크랩 (0)
댓글 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심장이 뜨거워지는 영화! <하얼빈>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03 00:03 5,2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4,28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47,1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39,7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03,8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96 음식 너무추운후기 21 00:50 1,182
26195 그외 아기 첫 문화센터..어디 갈지 너무 고민되는 초기 ㅠㅠ 22 12.06 775
26194 그외 여행와서도 돈 안 쓸거면 왜 여행오나 싶은 후기 21 12.06 2,008
26193 그외 덬들은 사주궁합 믿는지 정말 궁금한 초기 (내 남친과 결혼관련) 25 12.06 1,145
26192 그외 친구한테 돈 빌려줘본 덬 있어? 34 12.06 1,445
26191 그외 맞춤법때문에 가끔 힘든 후기 58 12.06 1,633
26190 그외 결혼한 덬들 부부끼리 방구 텄는지 궁금한 후기 47 12.05 2,378
26189 그외 등센서 있는 아기 키우는 초기 34 12.05 2,073
26188 그외 복부ct찍고 난소낭종, 자궁근종 나왔는데 산부인과가면 무슨검사하는지 궁금한 초기 21 12.05 1,298
26187 그외 생리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보통 며칠내에 생리하는지 궁금한 중기 24 12.05 920
26186 그외 전남친들 다 이혼한 후기 60 12.05 5,097
26185 그외 아이 관련 약간 속상한 후기 29 12.04 3,391
26184 그외 인덕션 쓰면 정말로 요리 직후에도 상판이 뜨겁지 않은지 궁금한 초기 27 12.04 2,413
26183 그외 사실은 내가 진짜 그냥 남들 인생의 엑스트라 1이 아닌가 하는 후기 26 12.04 2,667
26182 그외 신생아 둘째 키우는거 막막한 초기 26 12.03 2,276
26181 그외 다들 퇴근하고 집가는게 안 아쉬운지 궁금한 중기 26 12.03 2,525
26180 그외 다들 퇴근하고 집에서 뭐하며 보내는지 궁금한 중기 22 12.03 1,278
26179 그외 아이 한글도 안떼고 학교 보냈다가, 공부머리가 나와 다르단걸 인정하기 시작한 초기 22 12.03 2,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