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혼자 당일치기로 여행 다니다가 작년에 1박2일로 여행을 몇 번 다녀왔어

밖에 나가면 혼자 밥도 잘먹고 여기저기 구경도 잘하고

혼자라서 불편한것도 없고 외롭고 공허하단 생각이 안들었거든

같이 돌아다니는거랑 혼자 돌아다니는거랑 비교하면 혼자가 훨씬 더 좋아

근데 숙소에 혼자 있으니까 되게 공허하고 무섭더라

tv보고 핸드폰하고 이것저것하다보니 괜찮아지긴 했는데

소파에 앉아있는데 엄청 텅 빈 느낌이었고 씻을때가 제일 무서웠어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