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친구랑 만나서 친구네 집에서 한잔 하면서 마시기로 함!
난 연차였고 친구는 근무인데 야근을 해야할 것 같다고 몇시에 끝날지 모르겠다고 일단 출근해야 퇴근 시간 알 수 있다고 출근해서 오전에 알려준다 하더라고?
그러길래 알았다고 그럼 내가 너 퇴근 시간 맞춰서 너네 회사 근처(우리집에서 1시간 30분 이상 걸림)로 가서 거기서 만나서 같이 가자
이렇게 말하고 끝냄
오전에 연락이 안옴
오후에도 연락이 안옴
그러더니 자기 퇴근하고 나서 7시 20분? 이 때 연락이 옴
뭐하냐길래 너 연락 안와서 저녁 먹었다 했음
지금 올 수 있녜
안간다함 ㅋㅋㅋ
왜 연락 안줬냐고 하길래 니가 준다해서 안줬다고 함
그랬떠니 알앗다하고 걍 안만남
솔직히 내가 먼저 연락해서 만날 수 있었지 충분히
근데 얘가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님
맨날 만나자 하고 당일에 연락이 없었어 한 2~3번 정도?
그래서 나도 이번 걍 열딱지 뻗쳐서 걍 연락안했더니 결국 쫑남 ㅋㅋㅋㅋ
진짜 쓰잘때기 없이 오기 부린건데 별로 후회는 되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