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3이고 이 애들은 고2때 같은 반이었던 애들이야 나 포함 4명이서 친했는데 수능 끝나고 나서 각반끼리 걍 노는데 얘네 셋이랑 다른 애들 껴서 딴 반에서 놀고 있더라 근데 단톡에 뭔 말도 없었는데 저렇게 모인 거 생각하니까 소외감 들고 너무너무 정떨어져.. 그래서 대화도 많이 안 하다보니까 더 멀어져서 셋이 뭐 하는 거 보면 더 정 떨어지는데 어떡할까.. 셋이서 그러는데 내가 그걸 꾹꾹 참고 말 거는 것도 에너지 낭비 같아서 다른 애들이랑 더 재밌게 노는데 내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게 뭐야? 오늘은 얘네가 먼저 놀자고 했는데 걍 그래 이러고 안읽씹했거든? 근데 어디서 만나는지 단톡방에 말도 안 했던데 척척 모인 거 보면 또 정 떨어져... 나 진짜 왜 이러눈 걸까..
그외 대화가 사라지면 정떨어지는 이유가 뭘지를 고민하는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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