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덬이라 이번주에 개봉해서 오늘 보고 옴
그림 예쁨 수채화? 색연필 느낌 너무 좋더라 요즘 픽사도 그렇고 디즈니도 그렇고 다 그 특유의 3d 애니메이션만 있었는데 이런 아날로그한 느낌이 너무 이쁘고 좋았음 거기다 아무래도 마법에 관한 이야기니까 색감도 화려하고 영화관에서 보는게 더 좋은 영화라는 생각
노래 좋음 음악은 역시 디즈니 라는 생각이 들더라 메인 오스트 위시 계속 흥얼거리게 됨
줄거리는 무난하게 따라가기 좋음. 주제는 진지하게 생각할만한 구석이 있는데 풀어나가는게 좀 단순하다는 느낌. 미국 평론가들사이에서 혹평이 좀 나왔는데 아마 이 단순한 스토리라인때문이 아닌가 싶음. 설정도 약간씩 미흡한 구석이 보이는데 그래도 중간에 좀 쫄리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하고 반전도? 있고 그랬음.
어린아이들도 같이 재밌게 볼만한 좋은 가족영화라는 생각이고,
이제까지 나온 디즈니 영화중 최고냐? 라고 하면 그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볼만한 가치도 없는 최악의 영화냐? 또 그것도 아님.
영화관에서 가볍게 마음 따뜻하게 눈뽕 즐길만한 디즈니 영화고 100주년 영화다 보니 뭔가 디즈니의 기본을 찾으려고 하는 그런 느낌
중간중간 지난 디즈니 영화의 캐릭터들 오마주 이스터 에그 찾는 재미도 꽤 쏠쏠함
혹시 궁금한거 있음 무러봐!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