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마름이고 운동 열심히 해서 체지방률도 낮아서 살 문제도 아님
예쁘다 미인이시다 이런 얘기도 사실 되게 자주 들어서 나쁘지 않은 외모라구 생각하면서 사는데 사진빨이 진짜 개심각해 하 ㅅㅂ
무쌍도 아니고 나 살면서 얼굴 작다는 소리 진짜 개많이 들을 정도로 얼굴도 작은 편이고 피부과 시술가면 얼굴에 살이 별로 없어서 이 시술 저 시술 피하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얼굴에 살 많은 타입도 아님 근데 사진만 찍으면 대빵떡이야 얼굴의 모든 살을 영끌한 상태로 나오는 것 같달까
셀카, 남이 찍어주는 사진 구분할거 없이 구림 친구들이랑 있다가 와 지금 너무 예쁘다 잠깐 그러고 있어봐! 하고 친구가 사진 찍어주면 친구가 아 아닌데 이거;; 하고 당황하고 결국 찍힌거 보면 늘 촌스런 빵떡 엔딩 동영상도 다를 바가 없어요,,
다들 실물이 예쁜게 더 낫지 않겠냐고 위로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어디 여행가면 나도 사진 예쁘게 찍고 싶은데 진짜 사진마다 한마리의 오징어가 되어있으니 점점 아 이게 실물인가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하나 조금씩 속이 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지난주에 여행다녀와서 찍힌 사진 정리하다가 속상해서 걍 푸념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