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돌리다가 백사장2가 하는데 잠깐 보는데 띤또데베라노?? 스페인??? 어디지?
찾아보다가 산 세바스티안이라고 하길래 얼마전에 여행다녀온게 너무 반가워서 내 추억을 꺼내봄 ㅎ
바스크 지역(바스크치즈케익 그거 ㅇㅇ)은 스페인 북부 지역으로 언어도 다르고 식문화로 유명함
근처에 와이너리도 많고 바다도 가까워서 해산물도 풍부함
미슐랭별이 가장 많은 찐 미식/휴양의 도시
환경고 넘 좋고
근데 파도가 좋아서 서핑도 많이 함
사실 나는 근처도시가 목적이었는데 먹도시인데 서핑도 가능하다고 해서 갔는데
진짜 좋았음
좀 높이 올라가서 본 도시 규모가 꽤 있음 구석구석 다 맛집 가득이다 ㅜㅜㅜ ㅋㅋㅋ
그리고 미식의 도시라서 바/레스토랑이 지이이이인짜 마늠
낮에도
밤에는 난리남
평일임 ㅋㅋㅌ
산세바스티안에 가면 다들 핀초바 투어라는걸 함
핀초가 꼬치라는 말인데 꼬치에 꽂힌 핑거푸드? 같은 느낌의 안주 + 술을 여러가게 돌아다니면서 먹는거야 ㅋㅋㅋ
뭐 한군데서 배터지게 먹어도 되지만 핀초바가 엄청 많고 가게들 마다 메뉴도 조리법도 조금씩 다 달라서 조금씩 먹으면서 가보는거야
술도 핀초도 별로 안비싸 그래서 하룻밤에 3-4군데 막 가고 그럼 ㅋㅋㅋㅋ
맛있는게 너무 많은데 배가 차오는게 매순간 속상함 🥹
방송에도 나온 띤또데베라노 와인 잘 모르겠고 뭐마실지 아직 못정했는데 뭔가 주문해야할꺼 같으면 나는 일단 이갸 주문했음 ㅋㅋㅋㅋ
이런 종류도 있음
트러플 계란 버섯 요리였던거 같음 ㅋㅋ 따뜻한거 먹으려고 시킴
이건 깔라마리
문어문어
아티초크
가리비
여기가 프랑스랑 맞닿아 있어서 한시간 정도 버스타면 프랑스도 갈 수 있음 ㅎㅎ
비아리츠라는 도시인데 내가 또 사랑함 ㅠ
여기도 먹도시 초콜릿 디자트로 유명함
다시 산스 ㄱ ㄱ
대구 ㅈㅁㅌ
엔초비올리브+고추 조합인데 엔초비 못먹는 나한테도 꿀맛이라
산스에서 다 너무 맛있어서 나는 내가 엔초비 먹을 수 있게 된줄 알았음(아님)ㅋㅋㅋㅋㅋㅋ
바스크치즈케익!!!!! 니가 아는 그거 ㅇㅇㅇ
밤이지만 커피랑 먹고 힘내서 또 먹으러감
원래 알던 바스크치즈케익과는 많이 달라서 되게 부드러웠음
사과발효주 시드라
스페인에서 또 많이 먹는듯 저렇게 따라줘서 낙차로 기포 만드는거래
+ 퍼포먼수!!
잘 따르는 사람은 하나도 안튀고 따라쥬더라 ㅎㅎ
오믈렛
엔초비 좋아하는쥴 알고 또 시킴 ㅋㅋㅋ
와인 전문인데도 많아서 와인도 좋음 ㅜ
저건 푸아그라
문어좋아해서 서핑하다 만난 친구랑 또옴
좀 낮이라 다른데서 샌드위치도 먹고 저녁에 또 배부름을 슬퍼하며 핀초바 투어함
이렇게 만들어진거 골라서 요고저거 주세요 하기도함
백사장 가게는 핀초바 보다는 레스토랑 느낌같기도 하다 레스토랑도 워낙 많으니
백사장 보다가 급 내여행이 떠올라 먹사진 몇개만 올려봄 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 다시 가고싶다 ㅠ
그으럼...산스 일몰사진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