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내 남편임 ㅠㅠㅠ !!!! 해결책 물어보는거 아니고 우리끼리는 쇼부본거니까 이거에 대해서는 걱정안해줘도됨!!!
연애때는 미움받기 싫어서 좀 무리함 + 코시국때라 해외여행 못가서 내가 진심을 못알아챔
대략 남편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차, 기차, 비행기 던 뭐던 1시간 이상 계속 앉아서 이동하는 그 시간이 아깝다, 너무 지루하다
여행지 가서 보는거 그냥 유튜브나 사진으로 보는게 더 이쁘다
여행지 가서 먹는거도 굳이 거기서 먹느니 그냥 나 사는데 주변 맛집 가는게 훨 낫다 (가성비나 시간면에서)
여행지가면 평소생활하던대랑은 다르니 트러블이 꼭 일어나는데 그게 너무 나한테는 스트레스다
이런이유로 싫대 근데 나도 어느정도는 동의는 됨. 그래도 나는 막 치가떨리도록 싫은거는 아니거든 ㅋㅋㅋ
그래서 우리 부부는 합의본게
내가 혼여나 다른친구랑 여행가는거 노터치 < 이거는 쭉 그러긴했음 ㅋㅋ
나도 같이 여행끌고가서 남편 동태눈깔 보느니 그냥 남편이랑은 여행은 진짜 근처 호캉스 아닌이상 포기하기로 맘먹음 아쉬움 1도 없음ㅋㅋㅋㅋ
그래서 위에까지는 구구절절 서론이고 궁금한거는 여기에도 이정도로 여행 싫어하는 사람이 있나 궁금해서 ㅋㅋ
남편 말로는 그래도 사회생활 할때 갑분싸 되니까 스몰톡으로 여행 얘기 나오면 이런 얘기는 안하는데 나같은 이유로 여행 싫어하는 사람 많을거라고 그러더라고 ㅋㅋ 남편이 싫어하는 정도는 진짜 갈수있냐 없냐 고를수 있음 무조건 안감, 이동수단 극혐 이정도임 ㅋㅋ 집에 있으면 온순한 양인데 여행데려가면 사람 바뀌는 수준임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서. 자기를 집고양이라고 생각해달래 < 이정도로 생각하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