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티 안낸다는 가정하에 그냥 성격이 싸가지가 없는걸까?
뭐 예를 들어
누가 임신을 함: 축하인사 하고 하지만 사실 나랑 상관없어서 속으론 관심 없음
남의집 강아지가 귀여움: 우와 귀엽당 ㅠㅠ 하지만 솔직히 노관심임
누가 아픔: 안타깝다고 회복하라고 하지만 솔직히 나랑 상관없다고 생각함
누가 상을탔음: 축하건네지만 남이 사실 상을타든말든임
이런식으로 겉으로는 공감하거나 축하하고 대화하는데
속으로는 관심없는게 대다수거든..?
근데 난 원래 남이 어떻든 나의 작은아픔이나 손해가 당연히 더 와닿는다고 생각했고
사회적 상황에서 눈치없이 아싸화법으로 떠들어대는것만 아니면 속으로야 무슨생각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했음
근데 그냥 원래 사람이 다 그런거 아닌가? 했는데
갑자기 내가 너무 싸가지 없는건가 싶어서.. 궁금해졌음
(찐친들한테는 이런생각 안숨기는데 애들이 너무 냉정한거같다고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