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몇시간타고 오니 삿포로에 비가내리네
후기방현지덬 믿고 아무거도 서치안하고 덜컥 왔어
칭찬이 자자하던 스아게부터 검색~~
비도오는데 마침 숙소에서도 가깝고 다행이었음
2층에 스아게보인다 야 다행이다
카레고르고 스프베이스고르고 맵기고르고 밥양이나치즈넣나 그다음 토핑고르는 식이었음
나는 가쿠니카레 카레좋아하니까 카레는곱배기 다이어트해야되서(...네??)밥은 소 토핑 오쿠라 가지 달걀로 했어
어휴 또 군침돈다...
이 부타가쿠니가 부들부들 입안에서 살살녹네 씹을필요없어
카레는 또 얼마나맛있게요 곱배기안했으면 화났을듯
현지덬에게 감사하며 즐겁게먹고있는데
"얘들아~~!!여기세명저기세명앉으래~~!!계산은같이해도된데 내가확인했어~~!!"쩌렁쩌렁복식호흡으로 외치며 들어오더라
그러더니 시끌시끌메뉴를고르고 저테이블이랑같은거주문한다고 쎄임!!!쎄임!!!고함을 막질러대고
한국에서도 그정도로 시끄럽게굴면 눈총받을텐데
계속 큰소리로 화장품얘기 어쩌구 급기야는 남편냄새난다고 어쩌구
식당에서 냄새나니어쩌니 비위상하는 얘기는 삼가하는거 아닌가염...??
해외여행와서 신나고 말잘안통해서 목소리올라가는거알겠지만
한국에서해도 창피한행동 밖에서는 더 안하면좋겠어
잠시 얘기가 샜는데 쨌든 삿포로 첫음식 너무맛있었고 남은기간 현지덬믿고 달려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