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살 52개월 진입한 아들이야
애교쟁이에 말도 너무 예쁘게 해서 감동인데
나중에 까먹을까봐 남겨두는 후기 ㅎㅎ
과연 이 애교와 살가움이 몇 살까지 갈지 문득 궁금해지네
얼마 전에 유치원 하원하고 집 가는 길인데 갑자기
엄마, 엄마는 공주야 공주처럼 예뻐!!
어머낫 고마워♡♡ 엄마 공주야??? 꺄하하하 하니까
응 엄마는 공주야.
엄마가 너무 예뻐서 내 마음에 정전기가 났어
ㅇㅅㅇ!! 헐 뭐라고???
엄마가아~~ 너무 예쁘니까~ 마음에 찌리찌리 정전기가 났다구우~~
왜 잘 못 알아들어.....
이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미쳤다 이거 뭐지??!!! ㅋㅋㅋㅋㅋ
어떻게 저런 표현을 생각했나 ㄷㄷㄷ
너무 귀엽지 이쁘지.....ㅠㅡㅜㅜㅜ 쀼엥 ㅜㅜㅜ
+ 우리애는 F더라
애기 T인지 F인지 알아보는 질문 보고 나도 해봤어
내가 ㅋㅋㅋ
묭묭아 엄마가 어제 너무 슬퍼서 빵 샀어! 했더니 대답이,
엄마 왜 슬펐어??? ㅜㅜ 많이 슬펐어??
그래서 어제 소금빵 산거야???
ㅋㅋㅋㅋㅋ 찐 F였네 ㅋㅋ
(이거 물어보기 전날 같이 소금빵 사고 옴 ㅋㅋㅋ)
얼굴 큰 건 아빠, 작은 건 엄마. 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