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인사팀 아니고 재무팀이야
그리고 인사팀은 지금 뭐..내부가 시끄럽다는 말만 대충 알지 자세한건 몰랐어
일하다보면 가끔 은행에서 신용카드발급이나 뭐 할때 재직확인전화 오잖아? 그게 내자리로 왔길래 받고서 1. 난 그분이 재직중인지 아닌지 모르기도 하고 2. 이런건 인사팀에서 하는게 정확한거라고 생각해서 인사팀 다른분 전화번호 가르쳐주면서 그쪽에다가 확인해보라고 그랬지
근데 좀잇다 그 확인대상이었던 분이 나한테 전화를 건거야 혹시 내가 전화받고 재직중 아니라고 했냐고 물어보길래, 난 그게 아니라 인사팀 다른분께 확인요청드리라고 했습니다 이랬더니 하....뭘 또 그렇게까지 이러면서 짜증내면서 끊는거야ㅠ
알고보니 그분이 인사팀 팀장님이셨는데 팀 내분으로 싸워서 나가서 관계가 무지 안좋았고, 그 당시에는 재직중이었는데 곧 퇴사할 걸로 확인이 돼가지구은행에 뭐 요청한게 거절됐다고 전해들었어ㅠ( 거절된건지 승인이 어렵게 된건지..확실히는 모름 암튼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음)
덬들은 보통 그런전화오면 다른팀 사람이더라도 인사팀 안넘기고 그냥 덬들이 재직중이라고 확인해줘? 내가 너무 굳이 인사팀으로 넘겼던건가... 은행에 있어서는 같은 을인 근로자인 입장인데 나때문에 그렇게 된거같아서 기분이 좀 불편하네. 조건에 안맞으면 거절나는게 당연한거긴 하지만....내가 평소에 정확한거에 좀 집착하는 성격이다보니 괜히 그런것같고.. ㅋㅋ쓰다보니 별일이 아닌거 같긴한데 좀 그렇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