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방 덬들이 그렇게 영화를 잘맞춘다고 소문이 나서 왔어 .
몇년전 서울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본거야. 짧은 이야기 세개로 이루어진 영화인데
첫번째 스토리는 난민인지 이민자인지 (기억 잘 안남..) 암튼 외국에서 온 젊은 남자랑 그리스에 사는 젊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
두번째인가 세번째 스토리는 50대 후반~60대 중반 정도 된 남녀의 러브스토리인데 아줌마랑 아저씨랑 데이트 장소가 마트야.
허구헌날 마트에서 같이 장보면서 얘기하고 헤어짐.
어느날 아저씨가 아줌마한테 우리 마트 말고 다른데서 만나면 안되냐고 물어볼 정도임
저 두 스토리만 기억나고 하나는 기억 안나는데 유난히 마트 러브 스토리가 기억이 나는데 제목을 알 방법이 없네.
엄마랑 같이 본 영화였는데 엄마가 외출하자고 하면 늘 마지막은 마트라서 저 영화보다가 너무 엄마같아서 같이 빵 터져서 웃었거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