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덬은 30대인데 괜히 열심히 사는 20대들 보면 넘 맘이 짠하고 기특해져 나이 먹었나봐 ㅜㅜ ㅋㅋ 자주가던 20대 초반 편의점 여자직원분이 항상 밝고 친절한데 오늘도 나와서 일하더라 그래서 내꺼사면서 그 직원분 드시라고 에너지바랑 음료 등 드리고 옴 그리고 광역버스를 타는데 마찬가지로 20대 여자분이 지갑을 안 가져왔는데 계좌이체 해드리겠다고 하는거야 사기일수도 있지만 연휴니까 그냥 내드림 사기면 또 어쩔거야 3천원 까짓 사기당하지 심정이었어 근데 정류장에 도착하니까 남친분이 기다리고 있더라 여자분이 남친분한테 현금 3천원있냐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내가 연휴선물이라고 괜찮다고 인사하고 옴 나는 친절한사람이 되는게 인생목표인데 (착한사람말고 친절한 사람 착함은 타인이 판단하지만 친절은 내가 선택하는거니까) 오늘 친절할수있는 기회가 두번이나 있어서 행복해진 후기
그외 추석연휴에 기분좋은 일 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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