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돌 잡덬이라 여러 사이트에서 다양한 티켓팅을 해봐서 웬만한 공연은 티켓팅을 잘하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지인들이 나를 티켓팅 셔틀로 쓰는 거 같애
누구는 내 일정은 물어보지도 않고 냅다 N월 N일 NN시 티켓팅 좀 도와줘~ 하면서 맡겨놓은 것처럼 굴고
그날 다른 일정이 있어서 안된다고 하면 대놓고 섭섭한 티를 내기도 하고
누구는 블핑콘 2층 잡아줬더니 자리가 맘에 안든다고 투덜거리고
누구는 내한가수 1층 잡아주니까 역시 원덬이는 티켓팅을 잘하네~ 하고 끝이고
누구는 아이유 팬미팅 플로어 잡아줬는데 ㅋㅋ 입장 특전 받은 건 돈받고 팔아먹으면서 나한텐 고마워 세글자가 딱 끝이더라
물론 이 사람들 다 내 티켓팅에는 도와준 적 없음ㅋㅋㅋ 애초에 도움도 안되지...
내가 대단한 댓가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나도 티켓팅 연습할 겸 도와주는 거긴 한데...
그래도 오늘 아이유 특전은 몇만원에 팔면서 나한텐 커피 한잔 안사주는 거 보고 뭔가 현타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