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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아빠가 증권계좌를 만들어달라고 보채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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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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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이곳에 올려봐..
나덬은 21살이고 휴학중이야. 중학생때부터 집안이 쫄딱망하고 부모님은 신용불량자가 되셨는데 근 10년간 부모님은 언니들을 보채며 여러가지 방법으로 돈을 뜯어냈었어.
큰언니는 취업되자마자 부모님께 용돈은 물론, 대출로 원금 5000만원에 이자까지 빚지게 됐어. 대출당시 부모님은 다 갚겠다며 내가 너한테 나쁜일 만들겠냐며 큰소리 떵떵쳤지만 원금은 커녕 이자도 갚은적이 없어.
작은언니는.. 지금 신용불량자야. 엄마아빠가 신용불량자로 아무것도 할수없게되자 망해가는 가게에 작은언니를 사업자이전을 시키셨어. 그걸로 신용카드 만들어서 카드빚내, 하다하다 어느날은 작은언니한테 인감증명서를 만들어 떼오라고 하시더니 그걸로 사채까지 쓰셨어. 역시 그때마다 우리가 너네 나쁘라고 하겠냐고 떵떵치셨지만 신용카드 빚도 갚은적이없어.
그리고 이젠 나.. 대학교 1학년까지 다니고 용돈좀 벌고 싶어서 휴학해서 야간편의점알바중인데 알바비 들어올때마다 돈달라고 하시더니 이젠 증권계좌까지 만들어 달라신다. 부모님이 신용불량자여서 큰언니가 이미 언니명의의 계좌를 빌려줬는데도 계좌, 그것도 증권계좌라는 것부터 불안하고 10년동안해온 일들을 생각하면 더더욱 못믿겠어. 밤새편의점알바하고 갈데라고는 집밖에 없는데 그 집마저 편히 쉴수도 없다는게 너무 서럽고 힘들어. 오늘도 밤새 알바하는 내내 만들어달라고 이년저년 욕까지 하면서 보채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서 그냥 만들어줄까싶다가도 안되겠어서 이렇게 글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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