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이런 모습을 남한테 보여주고 싶지 않거든
내 개인적인 상황도 잘 안풀렸고 부모님은 이혼직전, 최근에 친한 친구한테 배신당하고 손절함
사람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그냥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
외롭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하면서도 해도되는 이야기 아닌 이야기 구분도 못하고 횡설수설하게 되고 돌아오는 길에 괜한 이야기까지 했나 검열하게 됨..
그렇다고 그걸 신경쓰면서 말하다보면 겉핥기 이야기만 하면서 지루한 상황만 만들어지고 그냥 이런저런 생각하는거 자체가 소모적이란 생각만 들어
그냥 당분간은 아무도 만나지 말고 혼자 있는게 나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