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 급 심해져서 병원 다녀왔는데
자궁 내막 난소 다 깨끗하고 상태 좋다고 하시면서
내가 이야기한 증상 중에 제일 걸리는건 생리기간이 길다구
야즈 먹어보라고 처방 해주셨거든
근데 부작용 얘기들, 무시무시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원래 주기 일정한 편이고 양이 문제 있다 생각 들 정도로 많은 편도 아니었기 때문에 호르몬에 갑자기 영향을 줘야 된다는게 무섭게 느껴지네ㅠㅠ
아프다고 병원갈 땐 언제고 막상 해결법 주니까 이렇게 또 싫다하는 나도 참 웃긴데 그래도 굳이 호르몬까지 건드려야 하나 싶구ㅠㅠ
담달엔 괜찮지 않을까요?? 하면서 미루고 싶은 마음이야ㅠㅠ
이번 달에 처음으로 평소보다 길게(10일정도) 했고 그중 절반은 평소의 양, 절반은 생리대를 안하긴 좀 그런 수준이어서 한다? 라는 느낌이었거든 그렇다보니까 아직 덜 아파서(?)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는데
먹을지 말지 너무 고민 된다ㅜㅜㅜㅜㅜㅜ 먹으면 딱 오늘부터 먹으랬는데ㅜㅜㅜ 이거 그냥 뒀다 담달부터 먹어도 되나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