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사람들은 전체적으로 좋아 목적에 맞게 예배에 집중할 수도 있고..
요즘 관계에 대한 부분에서 나의 태도를 어떻게 취해야 할지 고민이야
내가 관심있는 애랑은 관계 발전이 더디게 되고 있어서 안되면 말고 그러려니 하고 지내는데 오히려 관심없는 다른 남자 몇이 개인적으로 연락와서 어떻게 처리(?)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나는 결혼적령기 어른이라 사실 공동체 관련 용건 없는 개인 연락 할 일이 거의 없고
친밀함이 없는데 갠톡 오면 대부분 관심있어서가 빼박이었어서...
의미없는 연락 몇 번 받는 순간부터 마음이 불편해짐
이러다 밥 한번 먹자고 하는데
내가 남친도 없고, 연락도 담백하게 와서 거절하기가 애매해서 큰 의미 안두고 밥 먹은 적이 몇 번 있긴 하거든 밥 먹고는 잘 끊어냈고..
근데 생각해보니 내 이야기 뒤에서 한번 나오기라도 하면 남자들 사이에서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있을 것 같아서 어떻게 초장부터 기분 안나쁘게 철벽칠 수 있을지 고민이야 ㅠ
일반 취미 소모임이면 그냥 대충 씹고 끊어내겠는데 교회라 얼굴 계속 볼 사이인데 어떻게 행동하는 게 지혜로운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