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30분은 지루해서 죽는 줄 알았어 클리셰의 연속임
주인공을 어떻게 무사귀환시킬까가 쟁점이라 그때부턴 몰입했는데 결국 해결 과정이 아쉬워
또 대놓고 울라고 만든 장면들이 많은데
정작 눈물 흘릴뻔한건 마루호?라는 기계한테 고맙다고 할때랑
마지막에 김래원의 부인과 포옹하는 부분에서 눈물 찔끔
그 외에 장면들은 신파 좀 적당히 해라 생각함ㅜㅜ
보러가기전에 신파덜하다는 후기봤는데
솔직히 신파 잘 몰랐는데 억지스러워서 노잼일때마다 '이런게 신파구나?', '이게 덜한거?' 하며 영화 봄
참신한거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음
기대 없이 도경수 비주얼이나 보고 오겠다면 추천 (짧은머리 남자가 취향이라 좋았음)
4dx 추천 근데 비싸서 돈아까울 수 있음 (19,000원 ㄷㄷ)
나는 비상선언도 중후반 뇌절빼고는 괜찮게 봤는데 더문은 그것보다 아쉽다
그리고 앞으로 명절 때 TV특선영화로 자주 방영되지 않을까 생각했음 더문이니까 추석이랑 잘어울리기도 하고
좋은 점)
외국배우가 아니라 한국배우가 나오는 우주SF영화라니 신기하긴 했고
가상의 외계행성이 아니라 친근한 달을 탐사하는 영화라는 점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