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배우에대한 지식 1만알고(트롯가수인거만앎) 예매하고 간거였는데
트로트가수라고 해서 선입견가진건 사실인데
공연 끝나고나니까 드는생각은 그냥 이 배우는 노래를 겁나 잘하는 사람인거같더라 노래잘하는데 장르가 트로트가수가 됨 이느낌이었음 위화감같은거 없었당
뮤지컬 완전 처음인거치곤 괜찮았음 그냥 노래만 잘부르는건 아니고 몸 움직이는것도 괜찮고 연기도 이상하지않았음 중간중간 끼부리는것도있고 애교도부리고 능청스럽고 아 그리고 목소리가 약간 치트키임
불호점은 공연하는내내 음이라던지 호흡 무너지는게 없는거? 당연히 음 정확하고 호흡도 조절 잘해야하는거 앎 근데 무슨 입만 벌리는거마냥 노래를 쉽게부른다고해야하나 몸은 겁나 움직이면서 연기하면서 노래하는데 립씽같았음 ;; 힘들어하는것도 없음 근데 뮤지컬에선 장점으로 보이진않았다.. 생동감이 없다고해야하나 뭐라고해야하나 .. 너무 첫데뷔공연? 이라 더이상 뭐라 비판할것도음슴..
집가면서 이 배우알아보니까 임영웅이랑 같은 시즌으로 뜬 사람이고 연생출신에 춤잘추고 칼박칼음정으로 유명한 사람이었단걸 알게됨 갑자기 트로트가수가 대형뮤지컬한다고해서 의문반 궁금반으로 간거였는데 왜 캐스팅됐는지 살짝 이해했음 앞으로 트로트랑 뮤지컬이랑 계속 같이갈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노래잘하고 몸도 잘쓰니 피지컬로는 너무너무 괜찮았당 한번 이벤성으로 한거면 매우 잘하셨고 계속 이 길도 가실거면 기대되는 분임
별개로 작품이 너무너무 별로였어서 다른 분들 회차도 보고싶어짐
이게 작품탓인지 주연배우탓인지 구별이안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