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독립해서 살고있고 일은 출퇴근이 자유로운 편
연애 관심 하나도없고 덕질대상도 없음 친구도 별로없어서 약속도 없는데 그거대로 불만도 없이 혼자 잘 사는 편
작년에 본가에서 엄마때문에(?)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입양해옴
근데 강아지가 넘나 순둥이에 착하고 완전 고양이과 인거야 운이 엄청나게 좋았지 뭣도 모르고 모셔왔는데 우리집이랑 상성이 찰떡이라
요즘 동생이 강아지 케어하는거 보고 정말 엄청나게 입양해오고싶어서 보호소 엄청 뒤지다가 정말 미치게 데려오고싶은 개가 생김.. 너무 귀엽게 생겼어 ㅠㅠ 쉘터 봉사자분이 적어주신거보니까 엄청 순한가봐 배변훈련 다 돼있대
동생은 한번 하니까 할 만 하다고 너무 좋다고 입양 대찬성이고 내 친구들도 다 같은 말 하는데.. 너무너무 걱정되는게 있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털도 길어서 많이 빠질텐데..
입양한 덬들 결심 어떻게 하게됐는지 공유 받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