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훌륭한 배우자를 만난다면 모를까..
잘난 외모의 가족은 도움이 안됨 자존감만 떨어져
우리 엄마가 진짜 아름다우시고 오빠가 좀 잘생겼는데
일화가 많아. 나 진짜 못생긴건 아니라고 자부할 수 있고 정말 평범한 흔녀 1이야 (뭐 어찌보면 못생겼다 할 수도 있겠지 누군가는)
연애도 꾸준히 하고 고백 남들만큼 몇번 받고 그냥 정말 평범.
중고등학생때 엄마 참관 수업 오시면 다들 놀라고..
친구들이 울 엄마한테 가서 첫 인사가 무조건 너무 예쁘세요 아름다우세요 하고
가신 후에는 나한테 와서 놀림 너는 왜 그러냐고 (친한 친구들)..
여기까진 괜찮아
오빠가 잘생겨서 더 스트레스야.
오빠 친구들이나 여사친들이 기대하고 왔다가 나 처음보면 항상 순간 살짝 당황함.
오빠가 군대에서도 일화가 있었다고 (여동생 소개시켜달라는 흔한 일화) 하는데
면회 오고 그 소리 싹 사라졌다함
그래도 예쁜 언니 둔것보다는 낫겠지 하면서 사는 중이야
내 친구는 (여자) 언니가 너무 예뻐서 스트레스라더라
남매가 비교당하는 것보다 자매가 비교 당하는게 더 자존감 떨어진다며 ㅠㅠㅠㅠ
그냥 나처럼 평범한 외모 둔 가족 뒀어도 그냥 무탈하게 소확행 하면서 살았을 텐데 가끔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