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음식 못남기는 편이야
내가 남긴거 본인이 먹고그러거든
난 그런거 싫어하지만 같이먹고 있던거면 굳이 먹겠다니 참을땐 참고
너무 심하다 싶으면 몇번 얘기하고 했는데
방금 내가 속안좋아서 미니컵라면 면은 거의 안먹고 국물만 먹었단말야
버리려고 싱크대올려두고 거실 정리하는데
한 십분? 있다 남편이 보더니 면 왜 안먹었냐면서
먹지말라고 하는데 그걸굳이굳이 쩝쩝 먹는데
아 ㅅㅂ진짜 음식쓰레기를 왜 먹는건지
실제 물붓고한건 삼십분도 넘어서 완전 다 불어터져서 있는걸
진짜 순간 피가 식는다? 정이 뚝떨어진다? 그런 느낌이라
오버같겠지만 진심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하나 고민될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