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딱히 건강을 위해서 뭘 찾아먹거나 챙겨먹거나
스스로 뭘하지 않아.
그런데 친구가 갑자기 너 몸에 열이 많은 편이던가?
라며 카톡이 왔다고 한다.
글쎄.. 라고 했더니
뭐 딱히 알러지같은 건 없을테지.. 하고는
지혼자 말을 끊더니
이틀 후 이마트아저씨가 나한테 연락이 왔다.
난 뭐 시킨 게 없는 데다가 이마트 안가고 코스트코다녀서 잘 못 온거라고 생각했는 데 아저씨가 내 이름이랑 주소를 정확히 알고 계셔서 깜놀!!
아저씨 접선 장소에서 해결을 하기로 하고
아저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두둥!!
이것이 온 거시다!!! 거시다!! 거시다!.....
회사에서 밥먹으러 가기 전에 아저씨랑 접선해서 과자랑 저걸 받았는 데.. 이마트 왜 때문에 박스가 아닌 비닐봉다리같은 거에 주는 거죠?
모두와 패키지를 공유하고야 말았다.
택배를 회사로 보낸 친구새끼에 치얼스~☆
친구가 홍삼이나 인삼류가 몸에 받지 않은 허약한 활화산같은 체질이라서 저게 나왔는 데 못 사먹어서 아마 나한테 보낸 듯.
고맙게 받았지만.. 이 새큉의 검은 속내가 너무나 잘 보이는 것!! ㅋㅋㅋ
늦팬질에 첫팬질이라서 그냥 좋아죽겠는 데 뭘해야할지 모르겠는 그런 겈ㅋㅋㅋ
암튼 친구가 좀 귀여웠다고 한다.
...는 좀 지난 이야기고 내가 이글을 쓴 계기는
친구가 카톡으로 슬슬 다 떨어졌지...? 하고 연락을 해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