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아니라곤 안함.
내 경험일 뿐 다른 주택들은 문제가 많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어젠가도 쥐,풀,벌레 뭐 이런거때문에 뜯어말린다는 글이 올라옴
전기, 상하수도, 인터넷 도시가스 이런거
근데 주택에 대한 오해도 풀고 싶음.
난 시골의 전원주택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와서 현재 살고 있고
부모님이 그 주택 사셔서 주말마다 가는데
비교해보자면
1. 바퀴벌레를 본 건 아파트에서지 주택에서가 아니었다.
2. 지열보일러를 썼는데 현재 아파트보다 따뜻하다. 겨울에 반팔입고 산다. 겨울에 더워서 창문 열고 반팔입고 환기했다.
아파트에선 가스비 아낀다고 기모 잠옷 껴입고 살았다.
3. 산 밑이라 여름에 개시원하다. 아파트에서 에어컨 벌써 며칠 돌렸을때 주택에선 한 낮에도 창문 다 닫고 선풍기도 없이 있었다.
4. 전기는 지금 아파트에서의 3배 이상 주택에서 썼는데 몇 만원 나오지 않았다. 태양열설치 이런것도 한몫해서.
5. 깡시골인데 상하수도 들어와있다. 산 밑인데 인터넷 다 들어와있다. 도시가스는 안되네
근데 지열보일러가 도시가스보다 싸서 만족한다.
6. 산 밑이라 밤엔 추워서인지 여름에 모기가 별로 없다. 집 안에서 물려본 적 거의 없다. 마당에서 물려보는건 깔다구 새뀌때문
7. 층간소음, 길가 차,오토바이 소음 없어서 너무 좋았다.
8. 마당 모두 내 주차공간이라 주차 걱정 없어서 좋았다
9. 분리수거는 집 앞 길가에 내놓으면 며칠에 한번씩 차가 와서 다 쓸어 가서 쓰레기 버리는 고민 해본 적 없다.
10. 아파트에서 뭐 고장났을때 관리실의 도움을 받아본적이 없기에 주택 살면서 고장난거 고치는거
똑같이 사람 부르면 그만이고 불편함 없었다.
11. 화장실에서 피는 담배 냄새, 창문 열면 올라오는 담배냄새 안 맡아서 좋았다.
12. 옆집 개 키우는 집에서 몇 시간씩 1초도 안 쉬고 들리는 개 짖는 소리 없어서 좋았다.
13. 산 밑인데 뱀 본 적 없다. 쥐를 본 건 마당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보은한다고 어디 산에 가서 잡아온 죽은 쥐와 두더지 본 적 있다.
14. 신기한게 차에 새똥을 많이 맞은 것도, 베란다 난간에 새똥도 짜증나는 비둘기가 많은 아파트 단지에서였지 집 마당에서는 새똥 맞아본 적 없다.
15. 마당은 자갈밭으로 꾸몄기 때문에 풀 관리 할 필요 없었다. 마당에 자같밭 가장자리에 꽃, 풀, 나무 다 심어놓았지만 잡초는 생각처럼
자라지 않았고 별로 없었다. 딱히 풀 관리를 해준 적이 없다.
16. 뒷산에 밭을 만들어놓아서 왠만한 야채 개신선하고 바로 따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난 아파트 살다 주택 살았다가 지금 다시 아파트 사는건데
여건만 되면 주택 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