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숙소만 3번째 다시 예약하는 중기
2,242 21
2016.07.05 06:09
2,242 21
동생이 같이 해외여행 가자그래서 그래 좋아 근데 동생은 어리고 고삼이라 내가 계획짜는게 좋을거같아서 동생이 원하는 하루는 수영장 있는 호텔이라는 조건도 충족시켜가며 적당한 가격의 숙소들로 예약이 끝남 숙소위주로 동선도 짬 렌터카 이용할거고 차 없이는 여행하기 힘든곳이라 차로 이동할때 그나마 덜 피곤하게 계획함

하루 뒤에 안간다던 오빠가 참여
극성수기에 계획 된 여행이라 같은 숙소에 인원 추가할수가 없어서 결국은 모든 숙소 취소 후 새로 예약에 3일동안 뒤져서 가장 좋은 차종의 가장 낮은 가격으로 차 렌트까지 완료 물론 계획도 다 다시 짬 숙소가 바뀌었으니 동선도 다시 짜야지ㅋ 이걸로 주말 다보냄 나도 내 생활이 있는데!!

그리고 다음날 동생의 첫 해외여행이라 여권을 만들어야해서 여권 만들러 엄마와 다녀오는 도중에 엄마의 여행 참여가 결정됨.. 너무 열받아서 가족들한테 지금 딱 똑바로 이야기해줘라 아빠가 갈거면 5명으로 숙소잡고 확실히 안간다고하면 4명으로 숙소잡는다 나 지금 숙소만 3번째 다시 예약하는데 한번만 더 계획 틀어지면 나는 안갈테니까 나빼고 다녀오든가해라 하니까 아빠는 엄마없는 자유를 원하기때문에 엄마만 데려가라고 확실히 말하길래 4명으로 숙소를 잡는데 엄마없이 셋이가면 못 잘곳이 어디있어 캡슐호텔도 상관없고 게스트하우스도 상관없는데 엄마모시고 그런데를 갈수있나ㅋ..
그래서 좀 가격나가도 괜찮은데로 잡는건 어떠냐고 물어보니 오빠가 본인이 여행경비의 꽤 많은 부분을 내기로 해서 그런가 우리가 지금 귀족 여행하냐 적당히 해라 하는 순간 울컥! 씨발! 열이 빡!

열받아서 그럼 너는 엄마데리고 여관갈래? 게스트하우스 갈거야? 엄마 도미토리에 넣으리? 너 하루종일 운전해볼래? 내가 나 좋으라고 좋은 숙소가냐? 그럼 내가 북부가는날도 남부에 싼곳 많으니까 거기에 숙소잡을게 그럼 ㅇㅋ?했더니 자기는 내가 결정한대로 따르겠다고 수그리고 동생한테도 개인적으로 톡이 옴 오빠 말 짱나게 한다고 자기가 말 잘해보겠다고 오빠는 우리가 4명이서 여행가는걸 자각 못하나봐 그러길래 내가 열받아서 성수기에 남해만가도 멀쩡한 펜션은 30은 내겠다 했더니 본인은 다 이해한다고 언니가 잘 준비하고 있다고 여행 준비하면서 짜증을 내어서~ 무얼하나~하는데 귀여워서 대충 화 풀린척 함

그리고 숙소를 찾는데 진짜 숙소가 1도없음
그렇다고 1박에 150하는 고급 리조트를 갈수도 없고 동선 좋은곳에 있는건 좀 너무 싸고 후기가 없어서 안 믿음직해도... 어쩔수있나 하루에 운전만 몇시간 할텐데 동선이 중요하지........ 그리고 돈도! 씨발! 쾅! 짜증나! 숙소바꾸면 또 동선 맞춰서 계획 다시짜고 레저상품들 다시 예약하고 엄마 모시고 가는거니까 빡빡한 일정은 안되니까 일정 다 빼고.. 그와중에 오빠새기가 엄마도 가니까 넉넉하니 짜봐라 하는데 또 울컥! 씨발!!! 나한테 넌 해외여행 많이 다녀봐서 알잖아 하는데 아니요? 나도 모르는데? 나도 내가 계획짜는건 처음인데?!!???? 내가 너 돈 많이 내니까 면전에 대고 욕은 안한다... 개새기...

힘들다.. 마저 짜야지...
남매들끼리 다니면 밥도 대충 먹으면 되는데 엄마 모시고가면 식당가서 먹어야하니까 식당도 알아봐야하고... 지친다 쓰벌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단기 회원가입+댓글만 작성하면 🐰슈야토야🐇한정판 굿즈 선물! 93 11.26 22,0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59,0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62,8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40,93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25,3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50 음식 부모님 가게에 말도 안되는 일이 생겼어.. (혈압주의) 25 11.27 2,830
26149 그외 야즈 복용했던 덬들 부작용 궁금한 후기 21 11.27 646
26148 그외 동생 축의 관련 의견이 갈리는 초기 62 11.27 2,779
26147 그외 개님 춥고 눈와서 좋아하는 후기 23 11.27 1,773
26146 그외 아기방에 놓을 가습기 추천받는 초기 38 11.26 1,447
26145 그외 과일 좋아하는 덬들아 제철 과일 추천해주라! 22 11.25 994
26144 그외 정신병원 입원에 대해서 궁금해 21 11.25 1,970
26143 그외 20 후반~30 초 덬들 자기관리 어떤 거 하는지 초기 21 11.25 2,013
26142 그외 투잡으로 무인가게 여는거 고민인 초기 25 11.25 2,847
26141 그외 애기낳은덬들에게 궁금해서 물어보고싶은...초기? 49 11.25 2,328
26140 그외 제목이랑 내용 펑! 27 11.25 1,518
26139 그외 50쯤 되는 사치템 뭐 있을까 28 11.25 2,897
26138 그외 10만원대 출산 선물 추천 받는 후기 22 11.25 1,019
26137 그외 잠자리+일정조율 문제로 여전히 친구관계가 어려워 조언을 구하는 중기 74 11.24 3,886
26136 그외 부부 사이에 진짜 끼는게 아닌건지...후회되는 중기 21 11.24 4,229
26135 그외 꽃이름좀 알려주라 구글에서는 못잡는거같아 21 11.24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