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 초반 학식이야
작년부터 역마살이 도졌는지 국내 해외 안 가리고 여기저기 다니고 있어 중국 어학연수, 유럽여행, 일본(2) 대만(2) 홍콩 태국 부산 순천 군산 속초 다녀왓고,, 담학기엔 교환학생도 가

그런데 문득.. 내가 내 경제형편에 비해 너무 다니려고 하나? 넘 철없나? 하는 생각이 드는거야
여행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여정들이 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는 아직 크게 깨닫지 못했단 말이지? 알바해서 번 돈 다 쏟아 다녀왔지만 내가 드라마틱하게 바뀌었다는 느낌도 크게 받지는 못했고 잘 놀다왔당! 잘 먹었땅!! 행복했당!!! 이런 단순한 마음이 더 커서 ㅋㅋㅋㅠ

사람들 보면 여행 갔던 추억으로 평생을 살아간다고들 하잖아 이게 진짜인지, 여러분이 생각하는 여행의 장점, 가치가 뭔지..! 갑자기 궁금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