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글 한번 쓴거같은데 진짜 요즘에 애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얘가 다른나라로 워홀을 갔는데 한국인들만 사는 숙소에 한국인 남자친구에 한국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함ㅇㅇ
솔직히 내가 볼땐 한국에서 사는거나 똑같은거같은데 지는 아니래
그 나라가 최저임금도 높고 돈도 많이 번다, 한국에서 알바하면 이돈 못받는다 어쩌구 저쩌구 거기서 사귄 한국남친이랑 뭐 얼마를 벌어서 몇년뒤면 1억이니까 결혼을 한다 어쩐다ㅋㅋㅋㅋㅋㅋㅋ아오 진짜
중요한건 얘가 아직 20대중반도 아니라는거야 영어배우러 갔으면서 존나 철없이 여기와서 하고싶은 전공이 바꼈다 영어 하나 제대로 배워서 가고싶다면서
학원에서 배우는거 없는거같다고 학원을 때려치고 지금 투잡을 뛰겠다나 뭐라나
내가 그래서 일을 하지말고 공부를 해라 학원을 가라 했더니 학원비가 비싸서 학원다니면 자긴 밥을 못먹고 산대ㅋㅋㅋ그런애가 오늘도 쇼핑을 가구요?? 부모님한테 말해! 이랬더니 처음에 큰소리 치면서 돈 보내지말랬는데 이제와서 어떡해 이지랄...아휴 진짜 노답이야
나도 얘 노답인거 아는데 진짜 친하고 오래된 친구로 하루아침에 연 끊을수도 없고
그리고 이런이야기를 할때 최대한 좋게? 말을해서 내말이 얘가 기분 좀 꽁기하고 뭐지?? 싶을순있겠지만 이걸로 싸우적이 없음...
근데 진짜 얘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영어통역문제 부탁, 하소연, 조언구하는데 1도 안들음, 유학덬인 나 머리채 잡는 발언 등등) 걍 앞으로 내가 먼저 연락 안할라구 와도 최대한 덜 스트레스받게 대답하고 쟤 일에 하나도 개입안할거야 존나 너무 짜증나ㅠㅠㅠ 얜 그냥 영어를 배울 의지가 없어ㅠㅠㅠ 진짜 한문장 엄청쉬운것도 나한테 카톡으로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