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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어렸을 때 부터 친구 그룹같은거 소외되는 것에 대해 너무 힘들어하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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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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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부터 인간관계에서 소외되는 것에 대해 너무 신경을 많이 썼어.. 무슨 얘기냐면
예를 들어 친구들 사이에서 내가 모르는 얘기를 하거나, 약속을 따로 잡거나 하는 경우 소외감을 너무 크게 느끼고 그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너무 많이 힘들어 했던 것 같아.

최근에 성인이 되어서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이러한 일을 또 겪으면서 나 정말 문제가 있구나.. 하는 것을 또 느껴서 정말 고민이야ㅠ
같은 동호회에 있는 사람들 몇몇끼리 특별히 더 친해졌는지, 동호회 활동 외에도 따로 약속도 잡고 밥도 먹고 하는것을 알게되었어
그것까지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내가 물어보면 따로 약속 있다고 숨기거나 같이 가도 되냐고 물어보면 아무 일도 안하는 식으로 모른척 하면서 소외 시키더라구. 나랑 다른 몇명이랑 뻔히 같이 있는데도 그 그룹만 빼고 다들 같은 방향으로 가면서 각자 약속 있다고 거짓말 하고..

내 성격이였다면 굳이 그렇게 숨겨야되나? 생각하고 일단 약속에 없던 사람이더라도 권유라도 해볼텐데, 특히 맨날 보는 사이면 편가르고 몰래 약속을 잡진 않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는데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니까..

참고로 객관적으로 나쁜 사이도 아니고 그냥 그들끼리 놀고 싶을 수도 있다는 것도 이해가 충분히 가!! 자선단체도 아니고 모두랑 놀아야하는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내쪽에서 특별히 잘못한것도 아닌데 일부러 안껴주고 하는데 상처받는 내가 싫으네..ㅠㅠ

이런 인간관계에 있어서 쿨하게 신경 안쓰고 털어버리는 애들이 너무 부럽고 배우고 싶어.. 학생도 아니고 이렇게 하나하나 상처 받는 내 자신도 싫고.. 차라리 눈치라도 없었으면 몰랐을텐데.. 싶고..
이런거에 상처 안받는 덬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눠줄 수 있어? 훌훌 털어버리고 쿨한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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