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전업 하기 시작한지 1년 된 새내기 프리랜서야
요즘 해외 PM한테 proofreading 들어오는거 하다보면 이거 AI가 번역한걸 나한테 맡긴건가? 싶은 느낌이 드는 번역이 있어서 내가 번역을 전업으로 계속 해도 될지 의문이 들어
아는 번역가 선배님들한테 물어보면 대부분 게임, 뷰티, IT 분야에 마케팅이 연관된 transcreation 쪽을 해서 (핫했던 “나랑 노랑” 같은거) 전혀 AI 걱정이 없는 것 같은데
나는 학술 번역(의학, 약학, 법학, 특허, 임상시험, etc.)을 해서 초기 진입만 어렵지 전공용어랑 전공배경만 있으면 창의성은 거의 필요하지 않고 발전이 엄청 빠른 분야도 아니라 AI한테 대체될까봐 걱정이야 실제로 요즘 논문 초록 번역을 AI한테 맡긴다고 하는 게시글도 심심찮게 보이고ㅠ
물론 상위 1%는 언제나 어느 분야에서도 살아남지만 나는 현실적으로 10%~30%? 그 언저리에 있는 사람인 것 같아
transcreation 쪽은 재능이 없고 proofreading은 원본 퀄에 따라 시간이 너무 천차만별이라 별로 안 좋아해서 계속 학술 전업 번역가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되는데 혹시 업계 덬들 있으면 학술 번역 쪽의 미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요즘 해외 PM한테 proofreading 들어오는거 하다보면 이거 AI가 번역한걸 나한테 맡긴건가? 싶은 느낌이 드는 번역이 있어서 내가 번역을 전업으로 계속 해도 될지 의문이 들어
아는 번역가 선배님들한테 물어보면 대부분 게임, 뷰티, IT 분야에 마케팅이 연관된 transcreation 쪽을 해서 (핫했던 “나랑 노랑” 같은거) 전혀 AI 걱정이 없는 것 같은데
나는 학술 번역(의학, 약학, 법학, 특허, 임상시험, etc.)을 해서 초기 진입만 어렵지 전공용어랑 전공배경만 있으면 창의성은 거의 필요하지 않고 발전이 엄청 빠른 분야도 아니라 AI한테 대체될까봐 걱정이야 실제로 요즘 논문 초록 번역을 AI한테 맡긴다고 하는 게시글도 심심찮게 보이고ㅠ
물론 상위 1%는 언제나 어느 분야에서도 살아남지만 나는 현실적으로 10%~30%? 그 언저리에 있는 사람인 것 같아
transcreation 쪽은 재능이 없고 proofreading은 원본 퀄에 따라 시간이 너무 천차만별이라 별로 안 좋아해서 계속 학술 전업 번역가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되는데 혹시 업계 덬들 있으면 학술 번역 쪽의 미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