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1화 보고 하차했다가 오늘 정주행함
정주행하게 된 요인은.. 화면이 기이하리만큼 정갈하고 깔끔한 미래시대를 보는것같은 오피스룸 때문임
난 그런 장면이 나오는 영상물이 좋더라고
처음엔 옴니버스인가? 뭐지 이 변태같은 구도+잔인함+스토리없어보이는 드라마는?
싶었음 (심지어 첫 화면이 여주가 고딩이던 시절인데 ㅠ 시선이 좀 더러움 그래서 하차함)
근데 옴니버스 아니고 친구셋+여주의 남친이 얽히고 설킨 드라마..!임 (잔인하고 야하고 변태적임)
일톸에 검색해보니 천박하다는데, 정확한 표현인 것 같음ㅎㅎ (검색하고 안 사실인데 은교 감독이라고 ㅎ...; 몰랐음... 이정도면 설명됐겠지..?)
천박함을 깔고 간다면
👇👇스포O👇👇
-보통의 살인마는 여자만 죽이는데, 남자도 죽이고, 여자도 남자도 공평하게 죽는 장면이 적나라하다.. 공평하게 잔인하다(?)
-결말이 맘에 든다
-중반부에 날 빡치게 하는 포인트가 있었지만.. 그게 극의 후반부까지 끌고 가는 힘 같고, 절대선vs악 사이에서 헤매는 인간도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하고 본다면 볼 수 있는 드라마..일지도
-아스퍼거 증후군이 왜 나온걸까? 오히려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쪽이 좀 더 맞는 병명같음
-더티함과 잔인함 사이를 오가는 스릴러
총평: 야하면서 잔인한 부분이 주요스토리긴 하지만, 그 부분을 뺀 편집본이 있다면 그부분은 보고 싶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