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화/드라마 스타워즈 456123 순으로 본 후기
3,008 9
2023.04.27 12:31
3,008 9
핫게에 sf팬덤글 있길래ㅋㅋ 본지는 좀 됐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 글이 쓸데없이 길거야.. 아마.. 혹시 나중에 볼 덬이 있다면 스포주의

https://img.theqoo.net/EYhrGc

원덬이는 스타트렉 팠었고 닥터후는 시즌8까지는 봄ㅎ

솔직히 스타워즈 보기 전에는 이게 시리즈인줄도 몰랐음ㅋㅋㅋㅋ 디플에 검색했다가 뭐가 많길래 찾아봤더니 개봉순으로 보라는 의견이 많더라고? 왜 123 순으로 개봉 안하고 4부터 개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기 전 나의 스타워즈 사전지식)
다스베이더 어떻게 생겼는지 앎
아이엠유어파더 대사 앎 근데 누구 아빠인지는 모름


에피4 새로운 희망)
오오 아는 음악이랑 타이틀롤! 이게 스타워즈군! 레아 공주는 또 누구지! 와 대따 큰 우주선! 레이저 쏜다! 전쟁인가!!

그리고 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어릴때 본 파워레인저가 떠올랐음ㅋㅋ 왜지 진짜ㅋㅋㅋ

다스베이더가 내 생각보다 훨씬 초반에 등장하더라고? 얘 중심으로 이야기 전개되나보다 했는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다가 알투디투랑 쓰리피오라는 드로이드들이 주가 되더니 얘네가 사막행성으로 떨어지는거야!

그리고 갑자기 루크라는 금발미청년이 등장했는데 얘는 왜 나오는지 몰라서 혼란왔었어ㅋㅋㅋ 볼수록 점점 루크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길래 보는 내내 얜 뭐야??? 뭔데 분량이 주인공 급이지???? 아 진짜 주인공이 얜가?????? 이 느낌으로 감상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포스라는걸 수련한다는데 이건 초능력인지 잠재에너지인지 뭔지도 잘 모르겠고.. 광선검도 주황핑크핑크 이런걸로 알았는데 되게 의미있는 무기처럼 나오는거 같아서 그동안 가볍게 알아왔던 세월이 부정 당하는 느낌이었어ㅎ

전체적으로 한솔로와 루크, 레아의 우당탕탕 모험기 같은 느낌이라 재미는 있었음!! 근데 이게 반란군 내용이라 분위기가 마냥 가볍지만은 않았던것 같아!!

긓맇곻ㅎㅎ 루크가 너무 내 취향으로 잘생김ㅎㅎ 그래서 나중에 얘 얼굴 보려고 에피4만 한번 더 봄ㅎㅎㅎㅎㅎ



에피5 제국의 역습)
예에에전에 시빌워에서 스파이더맨이 제국의 역습 봤어요?? 이런 대사를 치는데 그게 이 영화일 줄이야..

그 유우명한 아이엠유어파더가 나오는 에피임
아니근데솔직히진짜 그 다스베이더가 루크 아부지라니요!!! 오비완 케노비가 루크 아부지 죽었댔는데!!! 제다이라며!!! 근데 아부지가 애 팔은 왜 잘라요??? 자기랑 같은편 먹자고 했는데 애가 거부했다고 팔자르는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아버님???????????? 내가 이거 개봉했을 시절에 실시간으로 봤으면 놀라서 뒤집어졌을거야 정말!!!

그리고 나는 요다가 여기 나오는 줄도 몰랐는데 '루크야 마스터 요다한테 포스 배우러가렴' 이러길래 내가 아는 그 안물어봤다 요다야 이야이야호의 그 요다인가 싶어서 혼자 심각해짐.. 생각보다 내 일상에 꽤 침투해있었던 스타워즈.. 에피123까지 다 보고 나니까 요다 얘 되게 권위있고 쎈캐던데..

여튼 스토리가 에피4보다 무겁고 어두웠음
포스가 마냥 좋은 에너지는 아니라더라+루크야 니 아빠가 다스베이더래+다스베이더가 한솔로 냉동인간 만들더니 팔아버림 등등
아 그래서 타이틀이 제국의 역습인가


에피6 제다이의 귀환)
냉동인간 됐던 한솔로 구해주면서 시작하는데 루크가 엄청 급성장한 캐릭터로 나와서 좀 낯가림.. 에피4의 그 느낌이 사악 사라짐.. 근데 에피5 생각하면 그럴만두.. 하지만 이것도 멋있어..

그리고 루크랑 레아가 남매요????? 쌍둥이????? 이게 무슨 소리요 작가 양반????????? 이이전 에피에서 얘네 키스도 한 사인데 남매라니요????????? 그럼 레아 아빠도 다스베이더???????
또 혼자 충격 먹음

에피6까지 루크라는 캐릭터 얼굴에 홀려서 봤는데 보다보니깐 루크가 딴맘 안먹고 진짜 마냥 선한 애로 나와서 좋았음.. 얘는 그냥 지 악당아부지 마음도 착한 쪽으로 돌릴 수 있을거라고 믿고, 어떻게 하면 그게 가능할지 실천까지 하는 애더라고.. 결과적으로는 다스베이더도 루크 덕에 맘 고쳐먹었으니 나름 해피라면 해피엔딩인듯???


에피1 보이지 않는 위험)
프리퀄이라길래 누구 이야긴가 하고 봤더니 다스베이더의 성장사더라..
아나킨 스카이워커(다스베이더)가 제다이 쪽에 발견되고 그 사이에서 펼쳐지는 포스정치드라마인데 진짜 노잼으로 봄..
3편을 위한 빌드업 같았는데 그 빌드업을 진짜 굉장히 천천히 쌓아가는 느낌?
'아나킨 스카이워커=굉장히 특별한 아이'인건 알겠는데 포스 수치량?이 다른 사람에 비해 넘사다+우주선 잘 고치고 잘 모는 천재다+우주선 타고 적들 해치우는 솜씨가 수준급이다라는 장면들로 받아들이기엔 배우가 너무 어린이였음.. 진짜 걍 어린이라서 내가 더 못 받아들인거 같음..

그리고 일본스러운 분장, 복장, 화장 많이나옴ㅎ
동양풍X 일본풍O


에피2 클론의 습격)
https://img.theqoo.net/PBxqIa
이 짤이 등장하는 에피임
짤만 보면 웃긴데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닥 웃긴 상황은 아니고, 둘이서 정치적 견해로 말 나누다가 아나킨한테서 다스베이더의 싹이 보이는 그런 씬이었던거 같음

근데 보면서도 느꼈지만 제다이는 왜 사랑을 하면 안되나요.. 사랑이 무슨 욕망덩어리만 있는것도 아닌뎁.. 너무해..

전투씬은 재밌게 봄! 씨지 티난다고 할 수 있겠지만 난 그런거 신경 안써서 너무 재밌었음ㅋㅋ 그리고 여기서 요다가 싸우는 장면 제대로 나오는데 너무 잘 날라댕김ㅋㅋㅋㅋ 광선검 다루는거 미쳤음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기만 재밌고 다른 부분은 다 노잼으로 봄..


에피3 시스의 복수)
에피12까지 원기옥 모으다가 여기서 팡 터트린 느낌!
아나킨이 나쁜 쪽으로 넘어가서 다스베이더가 되는데 얜 그냥 좀.. 사랑에 미친 놈이랄까..?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흑화를 해버린다고??? 싶긴 했지만 자기가 너무 사랑하는 와이프가 죽어가는걸 예지로 봤는데 와이프 살릴 수 있으면 뭔들 못하겠나 싶기도 하고..

근데 마지막으로 가면 갈수록 애가 점점 악당 되어가는게 눈에 띄게 보이니까 안쓰럽기도 하면서 어린 제다이들 죽일때는 와 진짜 미친놈 아니냐??? 싶어서 욕도 좀 나오고 그랬음..

모랄까.. 굉장히 입체적인 캐릭터라서 얘 최애로 잡으면 덕후를 좀 미치게 만들수있는 캐릭터랄까..? 애가 나쁜 놈이긴 한데요 얘 엄마가.. 와이프가.. 인생이..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아나킨 죽을뻔하는데 다스베이더 그 코스튬이 얘의 생명유지장치가 되어주더라고.. 나는 그냥 코스튬인줄 알았는데 진짜 살아야해서 그런걸 걸치고 다니는거였구나를 깨달음.. 되게 힘겨운 인생이었겠다 싶고.. 하지만 어린 애들 죽인건 용서할수 없어.. 그래도 지 와이프가... 떼잉.... 이런 마음으로 끝까지 봤던거 같음

아 그리고 황제.. 와 나는 그 펠퍼틴이 개나쁜 놈일줄 모르고 보다가 마지막즈음에 권력 휘어잡는거 보고 이새끼 머리 개좋다고 생각함ㄷㄷ 지가 꾸민대로 착착 진행시키는데 제국 황제는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니었고.. 하지만 나중에 결국은 죽으니깐 괜차나..


솔직히 123은 흥미 급떨어진 상태로 감상했어서ㅋㅋㅋㅋㅠㅠ 정치 얘기는 내 취향 아니야.. 우주배경 권모술수 정치드라마에 액션 들어간거 좋아하는 덬들에겐 권하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에피123은 잘 모르겠음ㅎ

혹시 스타트렉 좋아하는 덬이 있다면 에피456은 한번쯤은 보는거 추천! 갠적으로 4만 한번 더 보고 나니까 루크 엔터프라이즈 한번 태워주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타워즈 시리즈가 789까지 있던데 언젠간.. 보겠지..?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71 12.23 34,1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5,4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04,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8,0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35,3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6645 영화/드라마 서브스턴스 후기 (스포있음) 4 12.24 523
6644 영화/드라마 서브스턴스 후기 3 12.21 1,748
6643 영화/드라마 위키드 잘되도 짜증나고 안되도 짜증나는 딜레마에 빠진 중기 8 12.19 2,184
6642 영화/드라마 서브스턴스 본 후기 6 12.12 1,328
6641 영화/드라마 조명가게 1~4화 간단 후기 1 12.10 1,927
6640 영화/드라마 미스터 플랑크톤 보는 중기(노스포) 3 11.26 953
6639 영화/드라마 이때까지 본 넷플릭스 드라마/영화/애니 후기 1 11.23 891
6638 영화/드라마 위키드 보고 온 후기 내용스포× 4 11.20 2,157
6637 영화/드라마 하녀(2010) 다시 보고 기분 😒된 후기 1 11.13 1,516
6636 영화/드라마 정주행할 드라마 추천좀 부탁해 🙇🏻‍♀️ 34 11.06 1,389
6635 영화/드라마 스포ㅇ) 찐 게이가 본 대도시의 사랑법 후기 6 10.24 5,645
6634 영화/드라마 스위트홈이 너무 슬픈 후기ㅠ 2 10.21 1,325
6633 영화/드라마 와일드 로봇 후기(노스포) 3 10.17 1,289
6632 영화/드라마 조커: 폴리 아 되 후기(노스포) 4 10.01 2,076
6631 영화/드라마 룩백 봤는데! (스포 있음, 걍 더쿠토크임) 1 09.27 1,532
6630 영화/드라마 덬들 요새 ott로 뭐 보는지 궁금한, 추천 부탁하는 중기 (로맨스 제외)(우리나라꺼 제외) 18 09.17 2,382
6629 영화/드라마 스픽노이블 후기(스포X) 2 09.16 1,947
6628 영화/드라마 배테랑2 관람하러 용산 가본 후기 (영화 얘기도 살짝..) 2 09.10 2,094
6627 영화/드라마 넷플릭스 "완전무결한 커플" 보는 중기 (스포X) 1 09.06 2,890
6626 영화/드라마 드라마 소울메이트 보는 중기 16 09.05 2,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