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가족이니까 내야하겠지..

나에겐 사촌언니가 있어
우리 엄마 자매들끼리는 엄청 친하기도하고 어렸을때부터 근처에 살아서 자주 이모집에 놀러갔었어

정말 어렸을땐 사촌언니랑 친했던듯.. 아마도..

그런데 커가면서 사촌언니가 내 뒷담을 까기 시작한거야
내가 미니홈피에다가 짧은 소설같은거 써서 올렸었는데 그거가지고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비웃는걸보고 그 후로는 글을 전혀 안쓰게 되었고

내가 중딩때인지 고딩때 겸덬이었는데
사촌언니가 겸덬이 뭐냐고 지조있게 한그룹만 좋아해야한다면서 뭐라뭐라하고

나 탈덬하고 다른그룹입덬할때도 뒤에서 뭐라뭐라

지도 탈덬하고 다른그룹 입덬한적 있으면서..

그리고 내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외국에 산 기간이 꽤 되는데
그거가지고 이모 (사촌언니의 엄마)께 자기는 왜 외국에 안보내주냐고 뭐라하는둥..

어르신들 다 있는 자리에서 팍 짜증내고 소리치고 가버리는둥

언니답지않은 행동과 말을 많이 봐왔던 터라
언니가 좀 싫어

그 외에도 나에 대해 별거 아닌걸로 트집잡고
뭐라하고
내가 뭔가 새로운걸 시작하면 뒤에서 뭐라뭐라 까고

그러다가 이젠 좋은 남자만났는지
결혼하겠대

그런데 나는 직장때문에 결혼식장에 못가게되었어
못가게되었으니 당연히 축의금을 따로 보내야겠지?
근데주기싫다 ㅜㅜ 별로 얼굴보기도싫은사람에게 축의금주기싫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