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취업인데도 어렵지 않게 취업하고 나니 나름 취업운이 나쁘지 않은 거 같아서..!!
나 덬은 지거국인문학과 졸업. 학점은 안 좋음ㅋㅋㅋㅋㅋ
사실 대기업 이런쪽은 어차피 노린적 없고 적당한 중소기업만 노리긴 함.
1. 연매출 n00억대 중소기업
- a 부서에 입사지원했는데 b부서로 가볼래? 해서 구냥 간다고 함. 그때 취업준비중이었는데 이력서 여기만 넣고? 면접 2번인가 보고 입사 ㅇㅇ..
2. 연매출은 그닥 안 크지만 나름 내실있는 중소기업
- 1번회사 때려치고 몇개월 놀다가 엄마가 자격증이라도 따라그래서 몇달 따고 또 놀다가.....
취업해야겠다! 하고 마음 먹고 이력서 한 2-3군데 냈고 그 중에 한군데 바로 입사함.
이력서도 막 수십군데 내지도 않았고 아 여기 갈까? 하고 2-3군데 밖에 안냈고 면접은 2군덴가? 봤었는데 한군데는 까이고 그 다음에 면접본 곳에 바로 입사 ㅋㅋ
3. 1번회사랑 비슷한 직종의 중소기업
- 나이도 좀 있는데 나 덬 좀 철없고......... 일 많고 힘든건 참아도 사람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는 잘 못참음... (왠만해서 스트레스 잘 안 받음! 다른 직원들도 다들 놀라워 할 정도로 스트레스 안 받고 일함! 진짜 성격 낙천적이고 속에 안 담아두는 타입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성격을 이길 정도의 스트레스는 못참음 ㄷㄷ..)
아무튼 2번회사 때려치고 지금 6개월? 정도 노는 중인데 사실 일자리 알아보지도 않고 구냥 흥청망청 놀고 있었음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며칠전에 1번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분한테 오퍼가 왔고! 나만 ok 하면 바로 출근이라서 조건 비교해보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다음주부터 바로 출근함ㅋㅋㅋㅋ
사실 나는... 토익점수도 없고..........
학점도 안 좋고...... 그래서 이런거 안 따지는 회사+조건 보고 넣은 편인데 나름 쉽게? 취업된거 같아서 운 좋다고 생각하고 있음.
뭐 대기업이나 이런데에 비하면야 딱히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방에서 일하는거 치고는 다들 좋은 조건이었어.
자소서 이력서 이런거 빼고 내가 가진 강점이라면
1. 면접에서 항상 좋은 인상을 주는 느낌..? 외모적으로는 딱히 볼거 없고 살도 좀 찐편인데, 그래도 면접 가서 웃으면서 대하고 사람좋은 인상을 주니까 항상 면접에서 잘 봐주는 거 같아. 이건 비단 취업뿐만 아니라 학교 다니면서 알바할때도 항상 그랬어. 알바 면접보고 안 뽑힌적이 없음. 잘웃고 성격이 무던해보인다는 인상을 줌.
2. 아 그리고 첫번째 갔던 회사가 나름 이 지역에서는 규모가 적당히 있는 곳인데 내가 쉽게 들어갔더니 그 뒤에도 쉽게 뽑힌 기분이 들긴 함!
첫회사 엄청 중요하다!!!
암튼 이제 회사 다니니까 돈 벌어서 열심히 덬질해야지!
내 통장 너네꺼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