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안해서 출산 한거도 아니고
뭐 대단히 스트레스... 안받은건 아닌데 남들 받는 만큼 직장에서 받은듯...
근데 내가 진짜 숱이 너무 너무 많아서 대학땐 친구들이 생일선물로 막 머리끈 사주고 그랬거든? 너무 심하게 많아서 묶으면 금방 끊어지고 그래서
근데 지금은... 묶으면 검지와 엄지 손가락 끝을 서로 맞닿아야 겨우 잡히던 머리숱이
이제는 검지 끝이 엄지 뿌리에 가 닿을정도? 진짜 진짜 진자 작은 양만 남은거 있지
쓰다 보니 다시 우울해지네...하... 다니는 헤어샵 언니도 엄청 걱정함
문제는... 내가 외국 살아서 한국같으면 당장 가볼 탈모클리닉을 못가보네..그건 또 얼마나 비쌀지 겁나서... 이나라는 의료가 그냥엉망임... 검은 콩도 먹고 해봤는데 도움은 안되는듯 ㅠㅠ 이러다가 나 나중에 노년에는 아예 대머리 되는거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