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쿠팡 FC 4번 알바한 후기
6,724 4
2022.12.14 12:36
6,724 4
이틀씩 2주 출근했고 입/출고/포장 파트 해 봄

입고(수량조사): 개꿀이었다 신체노동 거의 없음 걍 PDA랑 구역 적혀진 종이랑 펜 들고 다니면서 pda에 뜨는 수량이랑 구역에 진열된 물건수량 일치하는지만 확인 하면 됨 쭈그릴 일이 좀 많긴해 구역이 어케 나눠져 있냐면 거대한 책장 생각하면 됨 그게 어마어마한 크기인데 그 안에 책장마냥 5칸정도 나눠져있음 그래서 맨 아래칸 보려면 무릎 굽히는 수 밖엔 없어 맨 윗칸은 키가 막 크지 않은 이상 여자들은 스툴 밟고 올라서서 봐야됨 근데 모든 파트 중에 이게 제일 꿀인게 무거운거 들 일이 없고 걍 발이랑 무릎만 좀 고생하면 됨 단점이라 하면 꿀인만큼 시간 ㅈㄴ 안간다

출고(피킹): 물건 토트에 담아서 컨테이너에 싣고 내보내는 일임 무거운거 들 일 쌉 많고 층별로 구역크기며 물건 크기가 달라서 층 잘못 걸리면 무거운거만 계속 들고 날라야됨 유카트에 토트 열댓개 정도 싣고 다니면서 pda에 이 구역에 가서 이 물건 몇개를 집품해라 시키는대로 하는거임 토트 꽉 차거나 pda에서 다음 토트로 넘기라고 하면 컨테이너에 토트 실어 보내면 됨 노동강도 제일 강함 업무량이 많고 너무 느리게 쳐내면 안되고 컨테이너도 양쪽 끝에 위치해서 왔다갔다 할 수 없으니 꽉 찬 토트 여러개 끌고 다니게 될 수 밖에 없는데(컨테이너에 한꺼번에 서너개씩 실어 보내는게 빠르니까)무거운 물건 많으면 유카트 끌때마다 몸에 힘 엄청 들어감 컨테이너에 토트 들어서 올리는 일도 노동... 장점 시간 꽤 빨리감

포장: 수량조사보단 빡세고 피킹보단 수월. 일단 한 자리에서 거의 상체만 쓰는 일이고 무거운 물건 있어도 이동거리가 없다시피 하니까 다리 아픈것만 감수하면 됨 아 물건 담긴 토트를 테이블 위에 눕혀 작업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토트가 무거우면 허리힘이 좀 많이 들어감 최대한 무릎 굽히고 배에 힘줘서 허리 무리 안 가도록 하셈. 이건 토트 쳐내서 빈자리 생기는 대로 직원분이 무한으로^^ 토트 또 올려주심... 토트 바코드 찍고 토트 안에 담긴 상품 바코드 찍고 포장지나 상자 시키는대로 골라서 포장하고 운송장 붙이고 벨트 위에 올리는데 이 중 하나라도 안 찍으면 다음 단계로 안 넘어감. 마지막에 운송장 바코드 찍는거라 이거 까먹고 그냥 넘겨버리는 일이 생기면 토트 들고 메인데스크로 졸라 뛰어가서 빨리 말해야됨. 메인데스크 갈때랑 구역에 없는 상자 찾으러 갈 때 말곤 움직일 일 없어서 중간중간 다리 스트레칭 해주는게 좋음


아마 각 파트마다 또 세분화된 일이 더 있을건데 일단은 저렇게만 해 봄. 다들 두 번은 못한다 그러는데 난 워낙 노동 강도 높은 알바 많이 해봤고 직장도 원래 병원이었고 이래서 할 만 했어 앞으로 더 나갈 예정임 일단 돈이 다음날 바로 통장에 들어오니까 그 재미가 있다 ㅋㅋㅋ 몸이 타고나게 약하다거나 체력이 안좋다거나 힘 쓰는 일 해본 적 없는 사람이면 많이 힘들거임 근데 웬만하면 할만할거 FC파트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고 나잇대도 다양함 허브랑 야간은 남자가 넘사로 많긴 하더라 혹시 쿠팡 관심 가면 FC파트 지원해봐 일용직은 그날그날 파트랑 층수 다르게 배정받아서 업무강도는 랜덤이겠지만 난 할만했음

개짜증났던거: PDA기계 ㅈㄴ구린거 많아 근데 직원들도 알아서 쪼르르 가서 바꿔달라면 바꿔줌 바코드 인식 존나 안되고 오류도 자주뜨고 걍 개빡침 여러사람이 오래 써서 그런듯
목록 스크랩 (2)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21 00:05 4,0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5,6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29,6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3,6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5,8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5582 그외 콘서타 후기 03:45 54
155581 그외 인데놀 복용 짧은 후기 7 05.03 468
155580 그외 학점은행제 외국대학 출신자 학습자등록 한 후기 05.03 187
155579 그외 몰래 바베큐 립을 맛있게 발라 먹은 강아지 구토 처치 후기 6 05.03 682
155578 그외 강아지와 서울숲 국제정원박람회 다녀온 후기 (사진많음주의 7 05.03 687
155577 그외 정신과약을 먹었다 말았다하는 초기 14 05.03 823
155576 그외 ㄷㅇㅅ 바다포도 스킨팩 써본 후기 11 05.03 1,421
155575 그외 이성 enfj가 별로였던 후기 9 05.03 1,071
155574 그외 정서불안 김햄찌 키링 후기 17 05.03 1,843
155573 그외 언어교환 지인들의 한국어 실력차이가 어떻게 이렇게 크게 생긴건지 궁금한 중기 42 05.03 2,474
155572 그외 진상되기 싫어서 눈치본후로 리뷰이벤트 안쓰게 된 후기 12 05.03 1,969
155571 그외 김연아 현역 때 온라인 커뮤니티 분위기가 궁금한 중기 25 05.03 3,156
155570 그외 오랜만에 뉴진스 무대 돌려본 후기 9 05.03 962
155569 그외 삼국지덬 중국어앱 강제로 하고있는 초기 34 05.02 1,658
155568 그외 스퀴시 유행할 때부터 째려보다가 오늘 처음으로 산 후기 4 05.02 1,456
155567 그외 🌷어제 고양 꽃박람회는 별로였으나, 점심 먹으러 간 돈까스집이 대박이었던 후기🥩 12 05.02 1,587
155566 그외 여행기록을 남기는게 좋은 후기 12 05.02 1,604
155565 그외 특별한정승인 후기 31 05.02 1,991
155564 그외 갤럭시만 써온 원덬이의 3년간 울트라 사진 후기 9 05.02 898
155563 그외 서울숲 포켓몬 포레스트가서 입장 못하고(ㅋㅋ) 즐긴 후기 9 05.02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