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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나덬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며 신천지에 대한 정보와 분석 수법 대처방법을 적는 리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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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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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에 힘내라고 댓글 남겨준 덬들 다 고마워! 많은 덬들이 응원해줘서 힘이나는 것 같아 ㅎㅎ 사실 사오월쯤에 엄마를 빼내오려고 했는데 일이 꼬여서 그러질 못하고 어영부영 시간만 흐르고 있어서 답답했는데 힘내라고 말해주니까 다시 마음이 잡히는 것 같아!

전 글에서 신천지가 어떤 곳인지 설명했으니까 오늘은 신천지의 전도 수법과 일반인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저런 엉터리 이단사이비 종교에 도대체 왜 어떻게 믿고 빠지는 사람들이 생겨나는지에 대해 적어볼게.

신천지가 요 근래 정말 활발하게 설쳐대고있어서 덬들중에서도 신천지의 포교활동 레이더망에 걸려본 적 있는 덬들도 있을거고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거야.

가장 기본적인게 길거리에서 하는 심리테스트나 도형,그림 상담, 대학생이라면 동아리 가입권유, 외에도 재능기부식으로 대학동아리나 어디동아리 사람들 이라며 뭐 마술체험이나 그림을 그려준다거나... 정말 다양해.

보통이런 포교활동은 신천지에 들어온지 얼마안된 젊은 사람들을 이용해서 이루어지고 세네명이 짝을 이뤄서 활동해. 신천지 교리상 많은 사람들을 포교해야 진정한 신천지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위쪽에서 계속 사람들을 데리고 와야한다 자매님을 믿는다 자매님이라면 할 수 있다는 식의 심리적 압박을 주기 때문에 얘네는 어떻게든 누구든 붙잡아서 일단은 끌어들이려고 혈안이 돼있음.

그 중에서도 대체적으로 쉽게 낚이는 경우가 제일 처음말한 상담쪽이라고 보는데, 사실 요즘 세상 살아가는 사람치고 힘든 일 한번 안 겪어본 사람이 어디있고 가정사에 큰 문제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얘네들은 그걸 집중공략해 간단하게 상담으로 알아낸 사람 마음속에 있는 상처나 아픔을 살살 건들면서 이것때문에 힘드셨겠구나, 마음 고생 많이 하셨겠다~ 이런식으로. 나를 인정해주고 내 상처를 알아주는 착하고 순하고 다정하고 따듯한 사람들 포지션으로 사람 마음을 풀리게 만들고 그 다음에 자기들이 잘 아는 진짜 상담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유명한 분이 계시다 그 분을 만나보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권유해. 그 권유에 넘어가면 인생을 신천지에 올인하는 길의 첫걸음이 되는거임.

처음에는 상담해주는 척 하다가 슬슬 이런 상처들이나 마음 속 응어리들을 풀어내려면 성경을 공부해보는게 어떻냐는 식으로 끌어들여. 성경에는 좋은 말씀들이 많이 때문에 성경을 공부하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정을 찾을 수 있다 그렇게 상처를 이겨낸 사람들이 정말 많다 뭐 이런식. 그냥 모르는 사이에 별 감정적 교류가 없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한다면 뭔 개소리야라는 반응이 우선적으로 나오겠지만, 위에서 말했다싶이 신천지는 처음에 접근할 때 정말 따듯하고 사람좋고 선하고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들 포지션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이미 그들과 몇 번 접촉하다보면 에이 이렇게 좋은 사람이 설마~, 그래도 사람이 좋으니까 속는 셈치고 들어볼까 뭐 이런식으로 수업을 듣게 되는 거.


그리고 또 다른 케이스는 우리 엄마가 당해서 넘어간 케이스기도한데 이건 나이가 좀 있고 신천지에 오래 몸담구고 있는 아주머니들이 쓰는 방법. 몇 년 이상을 지인으로 직장동료로 지내면서 신천지로 끌어들이면 잘 낚여올 상황에 처했을 때 접근하는거지. 몇년이상을 알고 지내면서 쌓아놓은 사람좋고 따듯하고 착한 이런 포지션을 이용해 먹는거지.. 내가 찾아본 케이스중에는 남편이랑 가정불화 심하게 겪다가 신천지에 빠진 케이스도 있었고 우리 엄마 같은 경우는 작년에 사고로 오빠가 하늘로 간 뒤에 힘들어하던 걸 이용해서 직장동료였던 아줌마가 신천지로 유인한 케이스야.

사람이 힘들고 지치고 심적으로 약해졌을 때 너 그렇게 힘들면 차라리 교회라도 다녀볼래? 가서 한 번 들어나 봐바, 성경 공부하는거 어때? 나도 이거듣고 엄청 마음에 위안이 됐어 이런식으로 사람을 홀려버림. 몇 년동안 알고지내면서 이미 친분도 두터워졌고 좋은 사람 포지션도 획득한 상태니 믿기도 쉽고 당장 힘드니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들으러가보게 됨.


위의 케이스는 거의 무교인을 노리는 포교방식이고 기존 기독교인들을 빼올때는 교회에 위장해서 들어가는 방식을 쓴다고 들었어.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신천지에 빠졌다가 탈출한 사람들이 쓴 후기를 토대로 적어보면 이 경우에는 기존 기독교인들이 품을 수 있는 의구심과 궁금증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어.

교회도 백프로 정말 자질을 갖춘 목사님들만 계신게 아닐거잖아? 목사님이 하시는 말이 뭔가 이해가 안가고 성경에 대해서 더 많이 더 깊게 알고싶은데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 세속적으로 구는 사람들을 보면서 회의감도 생기고... 그렇게 뭔가 신앙심이 식는 것 같고 자꾸 불만과 의구심이 생겨갈 때 쯤 나타나서 같이 진짜 제대로 성경에 대해서 배워보자고 꿰어내.

사실 기독교인이라면 저런데 빠져도 원래 보고듣고 배운게 있으니까 더 빠져나오기 쉽지않을까하는데 되려 기독교를 믿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더 홀리기 쉽다하더라. 처음 신천지 센터가서 성경 공부해보면 신세계같거든. 다니던 교회에서랑 다르게 낱말 하나하나 풀어가며 요목조목 이 구절은 이런 의미고 저 구절은 이런 의미고 뽝뽝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고 성경을 이렇게 제대로 해석해야 하나님이 말씀하고자하는 참뜻을 알 수 있다고 진짜 당당하게 수업해. 이건 내가 직접 들어봐서 아는 거.

거기다가 기성 교회 비판도 엄청나게 해대. 요즘 기성 교회들 그렇게 비리 저지르고 돈 받아먹고 타락하고 세속적으로 구는데 과연 무작정 교회만 다니고 기도만 하고 목사님 설교만 듣는다고 구원받을 수 있겠냐고. 교회 다닌다고 다 구원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성경을 공부하면서 하나님예수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알아야 구원받을 수 있다 우리는 선택받은 사람들이다 이런식으로 계속계속 세뇌를 해. 그러면 솔깃하는거지. 내가 다니던 교회보다 여기가 더 참된 것 같고 진리같고...


물론 쟤네의 저 성경 풀이는 개 되도않는 짜집기와 억지 해석이 가득한 엉터리 성경 풀이야. 성경의 전체적인 맥락과 자기들의 교리와 맞지않는 부분들은 일체 쳐다도 안보고 지들 입맛에 맞게 엉터리로 해석 가능 할 부분들만 짜집어서 수업하니까.

대표적으로 성경에 수십차례 거짓말하지말라고 나오지만 쟤네는 저런 부분 안 가르침 ^^ㅋㅋ 그리고 성경에 아주 똑똑히 예수님은 나셨을 때 모습 그대로 다시 이 세상에 나타나신다 적혀있지만 그 부분도 안가르쳐. 저거에 대해서 물어보면 저런 부분이 있어도 어찌됐던 성경 전체 맥락을 따지면 이만희가 재림예수고 이만희를 믿어야 새로운 세상에서 선택받은 자가 돼서 안죽고 돈많게 살 수 이뜸ㅋ 이 지랄해대. 세뇌되서 상식적인 대화가 절대 안돼.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내 경험을 토대로 더 적어볼게. 일단 저런식의 루트로 쟤네한테 낚이면 복음방이라는 곳을 데려가 버젓이 장로교 간판 단 일반 교회인 척 하는 곳에서 먼저 신천지 목사랑 일대일이나 소수의 몇명끼리 간단요약된 성경풀이를 들어. 이거 가르칠 때도 존나 착한 사람 포지션 유지는 여전해. 난 기독교 자체도 반감이 심하고 더더욱 여기 사이비아닌가 하는 마음에 목사랑 일대일로 수업들을 때 진짜 좆같이 굴었거든. 시간 약속 잡아놓고 한시간 늦게가고 목사가 하는 말 하나하나 다 따지고 들고 들으라는 듯이 사이비새끼들 개 싫고 극혐하고 길에서 만나서 쌍욕한 적 많다고 면전에다 이야기하고. 근데 아무리 그렇게 굴어도 존나아아아아아아게 친절하고 되려 날 띄워준다?

목사가 가르쳐주는 성경 역사(물론 이것도 지네들 좋을대로 해석한 짜집기)에 대고 하나님은 뭐 이따위로 구냐고 그 분이 진짜 전지전능하시면 이래 할게 아니라 저래 하셨어야죠 이런 말하면 원덬이는 진짜 령이 특별한 것 같다면서 이 이야기 들으면서 이렇게 의구심가지고 캐치해내는 사람 없다면서 칭찬하고 사이비 욕하면 그러니까 우리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열심히 이걸 가르쳐서 그런 잘못된 이단사이비에 빠지는 사람들이 생기지않게 해야한다면서 ㅋㅋㅋㅋㅋ

걔네들 실체를 알게돼서 이렇게 욕하는거지만 저 당시에는 나도 이 인간들이 다 하나같이 너무 착하고 나긋나긋하고 다정해서 괜찮은 사람들이라 생각해서 경계심을 풀었었어. 그렇게 복음방에서 몇 번 이야기를 듣고 나면 성경 아카데미 들어볼 생각이 없냐고 물어봐. 지금 배우는 것보다 훨신 고차원으로 정말 전문적인 강사분이 성경을 가르쳐주신다고 신학대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수준높게 배울 수 있다니 하면서 현혹해. 난 갈 생각이 없었지만 엄마가 하도 간곡하게 오빠를 잃은 상처가 너 마음에도 남아있을거라고 니가 센터가서 성경 공부해서 그걸 털어내면 좋겠다 부탁해서 하던 일도 관두고 들으러 갔어.

(혹시 덬들중에 아는 사람이 성경 공부를 하자고 한다, 강사님이 센터에서 가르쳐 주신다, 주에 몇회를 가야하고 강의비는 종이값 차원에서 사오만원만 낸다... 이런식의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존나 한 이천만프로 신천지야 연끊어 무조건. 얘네는 이미 정상의 범주를 벗어난 사고를 하기 때문에 가족아니고서는 연 끊는게 나아.)


들으러가면 한 삼사십명의 사람들이 와. 근데 그 사람들이 다 처음 성경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냐? 절대 아냐 그 중에서 진짜 신천지인들한테 낚여서 수업 들으러 온 사람은 열댓명 내외고 나머지는 다 그 사람들 정보를 미리 공유한 신천지 신도들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새로 들어온 사람옆에는 비슷한 나이대의 말이 통할만한 전담 교인을 붙임. 나 덬 옆자리에도 내 나이대의 여자가 앉았었지...^^ 그 년은 나에게 대학을 다니다 관두고 집을 나와서 혼자 자취를 한다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전형적인 신천지에 빠져서 대학 관두고 가출한 신천지 교인이었지.

아무튼 수업을 들으면 강사가 무슨 말을 하면 항상 아멘이라고 대답하게 시키고 처음 수업전에는 찬송가를 부르게 시켜. 그리고 수업은 계속해서 말했지만 성경에 나오는 단어를 해석하고 풀이하는 식으로 이루어져. 근데 이게 정말 안 들어본 덬들은 모르겠지만 듣다보면 존나 그럴싸해. 그럴싸하게 포장할 수 있는 부분들만 찝어내서 가르치는대다 교주인 이만희 할배는 멀쩡히 개신교 믿다가 눈돌아간게 아니라 처음부터 여러 이단사이비 종교의 교리를 배워온 사람이기때문에 축적된 이단사이비의 수법에 관한 지식과 노하우가 있기때문에 진짜 처음 들으면 혹하기 쉬워.

그리고 공부하러 가서 한 번에 못 빠져나오고 신천지 신도의 길로 빠지는 또다른 이유가 절대 얘네는 처음부터 자기들이 신천지인 걸 밝히지않아. 센터 교육은 총 반년 과정으로 이뤄지고 그 사이에 천천히 천천히 계속 세뇌를 시켜. 수업만 들어야 하는게 아니라 수업이 끝나면 짝이랑 스피치도 해야하고 같은 조끼리 모여서 소감발표도 하고 집에가면 거기서 내준 숙제도 해야하고, 거기다가 얘네는 아프다,가정사를 핑계로 센터 수업을 빠지는 걸 못하게 해. 아무리 아파도 무조건 와서 잠깐이라도 수업을 듣거나 사정을 말하고 가야해. 한두번 빠지기 시작하면 점점 마음이 헤이해지고 그런 헤이함은 사탄이 집어넣는 마음이기 때문에 그걸 이겨내야한다고 말함. 그리고 이 수업을 들으면서 주변의 누군가가 수업 듣는 걸 걱정하고 염려할 수도 있는데 그 마음도 사탄이 하나님의 진정한 뜻을 알지 못하게 방해하기위해 너의 주변인에게 그런 마음을 불어넣는거라고 그런데 휩슬리면 안된다고 말해.

그런식으로 천천히 계속해서 세뇌당하고 일상이 신천지로 잠식돼갈 쯤 수업 막바지에 짜잔 우리 사실은 신천지암 데헷! 근데 너네 수업 들어보니까 신천지 안 이상하지 짱 좋지? 썩어빠진 개신교보다 우리가 훨씬 참됐지? 하는거야. 그럼 이미 수업을 듣고 그게 맞다고 계속 세뇌당한 사람들은 아 내가 신천지를 정말 잘못알고있었구나! 하고 수긍해버리게 되는게 신천지 입문과정이야.

그 뒤부터는 이제 본격적으로 포교 활동도 하고 멀쩡히 다니던 직장 관두고 가출하거 신천지 활동에 목메면서 가정 뿌셔뿌셔되고 신천지에서 혹사당하는 줄도 모르고 혹사당하고 또다른 피해자를 만들어내면서 그게 진리라 믿고 사는 인생이 시작 돼.

오늘도 적다보니 많이 길어졌다. 쓰다보니 새삼 또 욱하고 분노가 치솟네. 이 글을 읽어준 덬들은 절대절대 신천지의 저런 수법에 낚이지 마! 정말 혹하고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믿게되는 건 한순간이야. 다음글에는 내 나름대로 저 사람들을 파내면서 느낀 그들의 특징과 우리 어머니의 변화에 대해서, 가족이 신천지에 빠졌을 때의 대처방법에 대해서 적어볼게. 다음글이 마지막이 될 거 같아. 읽어준 덬들 다들 너무 고맙고 저번글에 힘내라 말해준 덬들 다시한번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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